잔느 기욘의 변명 그리고 하나님께로 가는 길-잔느 귀용 [출판사:은성]
십자가를 지려는 사람은 많지만,
불명예를 지고 가려는 사람은 거의 없다. - 잔느 기욘 -
프랑스의 영성가 잔느 기욘이 전하는 자아포기와 하나님 중심의 삶!
십자가를 지려는 사람은 많지만,
불명예를 지고 가려는 사람은 거의 없다. - 잔느 기욘 -
프랑스의 영성가 잔느 기욘이 전하는 자아포기와 하나님 중심의 삶!
당신은 자신의 뜻을 얼마나 하나님께 복종하려 합니까?
아가서 5장에서는 영생의 소망을 포기하는 영혼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것은 단지 이 신자가 영생의 소망까지도 하나님께 바쳤다는 의미입니다.
이제 그에게는 하나님을 향한 현재의 사랑밖에 없었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데 대한 개인적인 상을 받으려는 모든 소망은 포기되고 희생되었습니다.
다른 신자들은 지옥이 죄에 대한 형벌이기 때문에 지옥을 두려워하겠지만, 여기에서 영혼은 의도적으로 하나님께 범죄하기 보다 차라리 지옥으로 보내달라고 요청합니다.
우리 각 사람은 목숨이 끊어지기 전까지는 매우 아름답게 보일 수 있습니다. 목숨이 끊어질 때에, 누구를 막론하고 신자들에게 결점이 가득하다는 것이 드러날 것입니다. 주님이 정화(purification)를 이루기 위해 당신에게 작용하실 때, 당신의 덕이라고 여겨졌던 모든 것들이 제거될 것입니다.
신자의 유일한 행복과 관심은 하나님의, 하나님을 위한, 그리고 하나님 안에 있는 하나님의 복되심에 있습니다. 그 신자에게 있어서 인식할 수 있는 모든 갈망들은 하나님을 향한 갈망과 결합되고, 그 갈망 안에서 사라집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내면에는 하나님에게서 발생한 갈망, 하나님과 하나님의 나라에 합당한 갈망이 저장되어 있습니다.자아 안에서 생겨난 갈망, 자아를 존중하는 갈망은 아직 정화되지 않은 의지의 산물입니다. 그 의지를 제거하여 우리 주님과 하나가 되게 하는 것이 주님이 원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님은 때때로 자아에 근원을 둔 갈망들을 멸하십니다.
모든 의는 오직 하나님께만 속한다는 것, 하나님 밖에는 의로운 것이 없다는 것을 신자가 고백하는 순간이 있어야 합니다. 신자 자신에 대한 견해에 있어서 매우 연약하고 불안정하여 그가 자신에게는 의지할 것이 없고 하나님의 의만 의지하게 되는 상태에 도달해야 합니다. 그는 하나님은 모든 것이 되시고 자신은 무라는 것을 인정합니다, 즉 하나님의 전능하심과 자신의 연약함을 인정합니다. 그러므로 그는 곧 이후로는 거의 흔들리지 않는 포기 안에 자리 잡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