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가 아래서-옥타비우스 윈슬로우 [출판사:지평서원]
쉽지만 깊이 있는 십자가 메시지를 만나십시오.
지평서원의 이름으로 강력히 추천합니다.
이 책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건에 나타난 기독교의 위대한 복음의 진리를 일곱 가지 측면에서 참으로 생생하게 말하고 있습니다. 특히 단순히 우리의 머리가 아니라 우리의 영혼 전체를 일깨우는 능력으로 십자가를 선포하고 있으며, 영혼을 사랑하는 깊은 심정으로 우리 영혼의 어두운 구석구석을 헤치고 들어와 죄의 잔재를 청소하고 복음의 은혜를 심어 줍니다.
십자가는 우리가 죄를 회개하는 처음 순간부터 믿음의 싸움을 다 마치는 마지막 순간까지 우리의 모든 것이며 모든 중심입니다. 그 십자가 아래 서 있을 때 우리의 모든 상황을 아시는 주님의 참된 위로와 예수님을 바라봄으로 인한 참된 회개, 예수 그리스도께 뿌리 내린 참된 믿음, 그 십자가에서 남김없이 나타난 위대한 사랑과 저항할 수 없는 하나님과의 만남, 예수 그리스도의 눈물의 기도로 이루어진 죄 사함의 은혜, 그리고 진정한 복음의 진리에 대한 확신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이 책을 통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아래 서십시오. 그리하여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여 예비하신 모든 은혜와 진리를 충분히 맛보고 십자가를 경험하십시오.
“아버지여, 이 죄 많은 자녀를 아버지께 데려왔나이다.
아버지의 용서를 구하나이다.
한 번 더 이 자녀를 제 손에서 받아 주시옵소서.
이 자녀는 제게 속하였나이다.
이 자녀는 죄가 크나 자신의 죄를 자백하나이다.
이 자녀를 보지 마소서, 아버지의 시선 감당할 수 없으니.
저를 보소서. 제가 이 자녀의 악함을 가리겠나이다.
이 자녀는 감히 자기 자신을 위하여 변론할 수 없으나
제가 이 자녀의 대언자이며 이 자녀의 문제를 맡았나이다.
이 자녀 위해 제가 흘린 피 한 방울 한 방울
이 자녀 위해 제 심령에 새긴 모든 슬픔
이 자녀 위해 제가 입은 모든 상처 기억하시고 용서하소서.
성부 하나님! 저는 이 자녀를 절대 잃을 수 없나이다.
비록 죄가 크나 이 자녀도 제게 속한 자녀이오며
죄가 이 자녀를 파괴시켰으나 제가 죄를 멸하였고
사망이 이 자녀를 따르나 제가 사망을 정복하였으며
사탄이 이 자녀를 옭아매나 사탄은 제 발밑에 있나이다.
내 아버지여! 이 자녀의 기도를 들으소서.
아니 제 기도를 들으소서.
온 세상을 다 준다 해도 결코 이 자녀와 바꿀 수 없으니
당신의 영광 위해 당신이 택하시고 만드신 이 자녀,
죄 때문에 상하고 통회하는 심령으로 서 있는 이 자녀,
제게 모든 소망을 걸고 있는 이 자녀를 받아 주소서.”
- 본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