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기도-C.S.루이스 [출판사:홍성사]
개인기도
하나님은 과연 우리의 절박한 기도를 들으시는가? 기도에 관한 솔직한 물음 & 하나님에 대한 정직한 묵상 기도에 관한 거침없는 질문들! 혹시 기도라는 것이 내가 나의 내면을 향해 막연히 중얼거리는 헛된 몸짓은 아닐까? 성경은 정확히 ‘구하는 바 그것을 받게 될 것’이라고 약속하지만, 실상은 응답받지 못한 기도가 더 많지 않은가? 전지하신 하나님이라면 기도의 내용도 이미 아실 텐데 굳이 내가 그 내용을 되새겨 드릴 필요가 있을까? 오랫동안 기도했건만 아무 응답이 없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하나? 청원기도라는 것이 하나님의 원래 계획을 내 요구대로 바꿔 주실 것을 바라는 행위인가? 그리스도인으로 거듭났음에도 왜 여전히 기도는 귀찮고 부담되는가? 이렇듯 기도에 관한 원초적인 질문들이 떠오를 때마다, 믿음이 약해서 생기는 의심이라고 자책하며 애써 문제를 덮으려 하지는 않는가. 하지만 과연, 이런 물음이 신앙을 방해하는 걸림돌일 뿐일까. *루이스가 마지막으로 선택한 주제, 기도 루이스는 10년 이상 기도를 주제로 고민하고 기도에 관해 저술하는 것이 과연 하나님의 뜻인지 끊임없이 되물으며 지인들에게 기도해 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이 책을 마무리할 당시 루이스는 몇 차례에 걸쳐 병원 신세를 질 정도로 몸이 쇠약해져 있었다. 자신의 생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감지한 루이스가 절실하게 선택한 이 기도의 책 속에는, 젊은 날의 회심 이후 신앙의 단계마다 기도에 대해 가졌던 의문과 하나님에 대한 솔직한 묵상이 그의 사상과 인격 속에 온전히 통합되어 잔잔하게 녹아 나고 있다. 이 책에서 C. S. 루이스는 ‘말콤’이라는 가상의 친구를 설정하여, 친한 친구끼리만 주고받을 수 있는 솔직함으로 ‘기도’할 때 부닥치는 실제적 난점들을 겁 없이 적나라하게 파헤친다.
기도에 관해 묵혀 두었던 원초적 질문들,
그리고 명쾌하면서도 따뜻한 해답의 실마리!
흔히 ‘기도는 하나님과의 대화’라고 말한다. 하지만 정말로 그런가?
탁월한 기독교 변증가 C. S. 루이스가 이 적나라한 질문들에 과감하게 도전하며 해결의 실마리를 열어 준다. 스물두 통의 편지로 구성된 《개인기도》는 ‘말콤’이라는 가상의 친구를 설정하여 친한 친구끼리만 주고받는 솔직함으로 기도할 때 부딪히는 실제적 난점들을 파헤친다. 그리고 청원ㆍ경배ㆍ중보ㆍ주기도문 등 기도 전반에 걸친 궁금증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진정한 기도의 모델은 무엇인지 저자의 신앙 경험을 담아 해답을 제시한다.
《순전한 기독교》, 《고통의 문제》 등 평생에 걸쳐 기독교 진리를 변증하고 또 그 탁월함을 입증 받은 C. S. 루이스가 노년에 마지막으로 선택한 주제가 바로 ‘기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