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라디아서와 데살로니가 전후서 강해집을 간행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갈라디아서는 바울의 서신 중 상당히 논박적인 어조로 기록된 서신서입니다. 그 이유는 당시 갈라디아 교회에서 일부 유대 그리스도인들이 잘못된 구원론, 즉 이방인 회심자들이 구원을 얻기 위해서는 할례를 받고 율법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을 하여 문제가 생겼기 때문입니다. 이러므로 바울은 어느 서신서에서보다 강한 어조로 구원은 오직 믿음을 통해서만 얻는 것이라고 말하였습니다. 그런 이유로 그는 서신의 결론 부분에서 자신은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자랑할 것이 없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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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살로니가 전후서는 예수그리스도의 재림에 대한 교훈과 이를 기다리는 성도의 올바른 자세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빌립보 감옥에서 모진 고초를 당하였지만 또다시 근처의 데살로니가에 가서 복음을 전했으며,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그곳에 교회를 세웠습니다. 그런데 데살로니가 교인들이 고난 중에도 굳건히 믿음을 지킨다는 소식을 듣고 그들을 칭찬하고 격려하기 위하여 두 차례에 걸쳐 서신을 보냈습니다. 그것이 바로 데살로니가 전후서입니다. 그안에는 잘못된 종말관으로 인하여 현실을 등지는 일부 교인들을 가르치는 내용도 있는데 이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