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언, 정말 하늘의 언어인가?-옥성호 [출판사:부흥과 개혁사]
방언, 정말 하늘의 언어인가?
방언 열풍: 오늘날의 방언, 과연 성경적인가?
'내 키는 175cm다', 또는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처럼 모든 것을 명확히 말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복잡한 세상이 한결 편해질 것입니다. 세상은 점점 더 복잡해지고 있으며, 옳고 그름을 명확하게 가리기 힘들어지고 있습니다. 흑과 백이 불명확해질수록 회색 지대는 넓어집니다. 회색 지대가 넓어지는 만큼 우리는 더 많은 혼란과 싸워야 합니다. 점점 더 편리해지는 듯하지만 왠지 점점 더 어렵고 혼란스러워지는 세상이 우리가 지금 살고 있는 21세기의 모습입니다.
기독교인이 되었다고 세상 모든 일이 두루 자르듯이 정확하게 잘라지지 않습니다. 아니 성경의 가치 판단과 세상의 가치 판단이 충돌하는 영역은 점점 더 늘어 갑니다. 그러나 기독교인을 힘들어 하는 것이 성경과 세상의 충돌만은 아닙니다. 같은 성경을 믿는 신자들 간의 충돌이 사실은 더 크고 심각할 때가 많습니다.
- 글을 열며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