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세계의 교회들은 모든 곳에 있는 사람들에게 구원의 복음을 전하며 그들의 필요에 따라 사역을 하겠다는 비전을 새롭게 하고 있다. 이것은 서구에서부터 선교에 대한 관심이 고취되었을 뿐만 아니라 소위 2/3세계라고 하는 아시아, 아프리카, 라틴 아메리카의 교회에서도 선교활동이 급속히 성장한 결과로 보인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선교사역은 선교지 사람들과 그들의 문화에 훨씬 더 민감해야 한다는 인식이 생겨났다. 현대 선교 운동은 서구의 식민주의와 기술문명의 확산과 더불어 시작되었으며 흔히 서구의 선교사들은 복음을 서구 문명과 동일한 것으로 여겨왔다.
이 책은 젊은 선교사들이 다른 문화 속으로 들어갈 때 그 문화를 이해하고 그 사람들을 이해하는 데 있어서 기본적인 몇가지 방법을 제시해 보려는 시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