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서 경험하는 주님의 사랑-정 원 [출판사:영성의 숲]
일상에서 경험하는 주님의 사랑
우리는 아름다운 독백보다 서로 함께 나누는 소박한 이야기를 더 기뻐하게 됩니다.
우리는 많은 감동과 진리와 멋진 이야기들보다 우리와 관련이 있는 이야기를 좋아합니다.
우리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 싶어합니다.
나의 이름을 불러주고 나에게 사랑을 고백하며 그리움을 표현하는 이야기들을 듣고 싶어합니다. 그것은 진리가 아니고 멋진 이야기가 아닐지라도 우리에게는 가장 아름답고 놀라운 메시지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백 번의 설교보다 백 번의 깨달은 글보다 한번의 사랑의 고백이 우리의 영혼에 힘과 용기를 줍니다. 수많은 감동적인 예화보다 우리를 사랑한다는 말에, 우리를 보고 싶어한다는 말에 우리는 고무되고 행복해집니다.
삶에서 경험하는 천국
기도를 드리면서 주님을 경험하는 것은 아름다운 일입니다.
예배를 드리면서 주님의 사랑을 맛보는 것도 아름다운 일입니다.
그러나 이에 못지않은 아름다운 일은
일상의 삶에서 주님을 경험하는 것입니다.
사소하고 평범한 일상에서 주님의 사랑을 경험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우리가 예배를 드리고 기도를 할 때만
천국을 경험하는 것이 아니고
우리의 모든 삶에서 천국을 경험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우리가 항상 천국에 머물러있는 삶인 것입니다.
이를 위하여 당신의 사소한 일상에 주의를 기울이십시오.
말을 할 때 주님 안에서 말하고
움직일 때 주님 안에서 움직이며
생각을 할 때 주님 안에서 생각하십시오.
일상의 삶에서 자주 주님의 옷자락을 잡으며
청소를 할 때도 일을 할 때도
아이들과 대화를 할 때도
주님의 임재를 잃지 마십시오.
모든 것을 주님과 같이 하며
주님의 시선과 주님의 마음으로 모든 것을 보고 모든 사람을 느끼십시오.
당신의 천국이 바로 이곳에 있음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