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을 때는 기자로 세상의 죄를 파헤치고 고발하던 저자가 이제는 세상의 죄를 사랑으로 싸매 주고 덮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50이 넘은 나이에 예수를 믿어 목사가 된 후, SNS를 통해 짧지만 강렬한 잠언으로 많은 이에게 사랑과 생명을 나누어 주고 있습니다. 이 책은 저자의 일곱 번째 잠언록으로, 몸소 경험하거나 실천하지 않았으면 결코 말할 수 없는 365개의 주옥 같은 사랑 잠언이 추덕영 일러스트 작가의 그림과 어우러져 아름답게 펼쳐져 있습니다.
저자는 이렇게 고백합니다. “내 안에 가득 쌓은 것을 입으로 말하려고 하니 세 단어가 전부였습니다. “사랑, 믿음, 소망”입니다. 그중에 사랑이 제일이라는 것을 나이 들수록 절감합니다. 사랑이 없다면 모든 선행조차 헛수고라는 말에도 절로 고개가 끄덕여집니다. 인생에 남은 시간이 많지 않다는 사실 앞에서 곰곰 생각하면 할수록 더 많이 사랑하지 못한 것이 가장 후회스럽습니다. “사랑합니다.” 이 한마디면 족합니다. 이 한마디면 힘들지 않습니다. 이 한마디면 숨을 쉴 수 있습니다. 이 한마디면 절대로 포기하지 않습니다. 이 한마디면 죽음도 두렵지 않습니다.”
저자가 70평생 수많은 인생의 질곡을 통해 깨달은 것은, 바로 사랑이었습니다. 사랑이야말로, 죽어서도 가지고 갈 수 있는 유일한 가치입니다. 이 책을 통해 우리 모두가 사랑할 수 있는 용기를 가졌으면 합니다. 짧은 인생 사랑하는 데만 마음 쓰며 사는 인생이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