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은 이야기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안내 책자나 신앙 교과서를 주신 게 아니라 하나님을 직접 경험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모아 엮은 책을 주셨다. 그것은 우리 인간이 이야기를 통해 가장 자연스럽게 배우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의사소통을 편리하게 만드는 첨단 기기 속에서도 전 세계 인구의 3분의 2는 여전히 구두로 의사를 전달하는 학습 방법을 선호한다는 사실이 그것을 증명한다.
성경의 진리를 스토리로 전달하는 방식은 사람들의 마음을 끌 뿐만 아니라 제자 삼는 과정에도 유익하다. 그것은 이야기를 들은 사람이 누군가에게 또 다른 스토리텔러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어느 누구라도 스토리텔러가 될 수 있도록 신·구약 전권을 아우르는 52가지 이야기를 스토리 텔링으로 제시한다. 소그룹 리더, 주일학교 교사, 자녀에게 신앙을 이어주기 원하는 부모, 일상에서 복음을 전하고 싶은 개인에게 이 책은 성경의 스토리를 말로 전달하고, 질문을 토의하며, 삶에 적용하는 방식의 새롭고 효과적인 교재가 되어줄 것이다. 또한 새롭게 신앙을 경험하고 싶은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좋은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