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은혜 - 존 맥아더 [출판사:생명의 말씀사]
“은혜란 단지 관대한 호의가 아니라 진노의 대상인 죄인을 향해 베푸는
호의를 가리킨다. 낯선 이에게 친절을 베푸는 것을 관대한 호의라고 한다면,
은혜는 원수를 선대하는 것을 의미한다.” - 본문 중에서
“은혜란 단지 관대한 호의가 아니라 진노의 대상인 죄인을 향해 베푸는
호의를 가리킨다. 낯선 이에게 친절을 베푸는 것을 관대한 호의라고 한다면,
은혜는 원수를 선대하는 것을 의미한다.” - 본문 중에서
“기독교를 믿는 것은 전혀 어렵지 않군요!”
“좋은 사람들과 만나고, 유익한 설교도 듣고 아름다운 음악도 즐기면서
그저 편하게 천국에 갈 수 있으니 참 좋네요.”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잘못된 오해는 때로 하나님의 은혜를 너무나 뻔하고 속된 개념처럼 보이게 만들기도 한다. 은혜는 기독교 신앙을 가장 뚜렷하게 보여주는 특징이다. 하지만 하나님의 은혜는 그렇게 가벼운 호의 정도의 값싼 동정이 아니다. 큰 대가가 지불된 하나님의 과분한 사랑이다. 은혜를 받을 만한 자격이 우리에게 조금도 없다는 사실을 참으로 이해할 때만, 우리는 비로소 하나님이 우리에게 얼마나 큰 호의를 베푸셨는지 알 수 있다. 그 순간, 하나님의 은혜는 참으로 감격스럽고, 놀랍고, 충격적으로 다가오게 된다.
저자는 이 심오한 진리를 성경에 근거해 명확하게 설명하고 있다. 오늘날 많은 신자들은 그리스도를 따르는 것이 그리 어렵지 않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회개하지 않아도 쉽게 믿음을 소유할 수 있다는 생각은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거짓된 가르침이며,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왜곡된 진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