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에 굴곡 없는 인생이 있을까? 물 흐르듯 모든 것이 평탄하다가도, 어느 때는 천길 낭떠러지 위에 선 것처럼 눈앞이 캄캄해지는 것이 인생이다. 사사 시대 이스라엘 백성들은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을 정복하고도 가시와 고통 가운데 살았다. 하나님을 섬겨야 할 하나님의 백성들이 우상을 섬기며 죄의 종으로 살았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러한 절망과 실패의 역사를 극적으로 반전시키시는 분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자복하고 하나님께 돌아섰을 때, 하나님은 사사들을 세우셔서 이방인들의 압박에서 구해주셨다. 그리고 한 이방 여인을 통해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를 이루어가셨다. 이 책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지 않고 각자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할 때 삶이 얼마나 비참할 수 있는지 보여준다. 그리고 어둡고 혼란한 시대에도 불구하고 자기 백성을 끝까지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게 한다. 무너진 삶을 일으키고 싶은가? 다시 한번 신앙의 전성기를 회복하고 싶은가? 패배한 인생, 절망 중에 좌절한 인생을 변화시키시는 하나님의 반전을 경험하라. 회개하고 돌아오는 우리를 안아주려고 기다리시는 그분의 사랑의 품에 안기라. 우리의 실패와 굴곡보다 더 큰 은혜를 베푸시는 하나님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인생의 난관을 뛰어넘는 믿음과 소망, 위로와 격려를 얻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