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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놓기 연습-정영순 [출판사:브니엘]

내려놓기 연습-정영순

“움켜지려 할수록 우리는, 조금씩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진다!”

움켜지려 하지 않고 조용히 내려놓으면 하나님의 축복이 서서히 당신을 찾아온다.

내게 유익하던 그 모든 것을 나는 예수님을 위해 다 내려놓습니다.
더구나 내가 모든 것을 잃어버린 것처럼 여기는 것은 내 주 예수님을 아는 지식이 훨씬 더 가치 있기 때문입니다.
나는 예수님을 위해 모든 것을 내려놓습니다.
내가 그 모든 것을 배설물로 여기고 내려놓는 것은 예수님을 얻고 그분과 완전히 하나가 되기 위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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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기준이 아닌 자신의 기준이 진정한 기준이 되고 있다. 나의 기준에 따라 비판하고 판단하고 정죄하는 것이 일상이 되고 있다. 종교적 행위의 틀에 갇힌 억압된 신앙생활은 이미 오래 되었다. “가서 전하라!”는 말씀은 뒤로 한 채 교회의 틀 속에서 우물 안의 개구리가 전락하고 있다. 교회생활의 쳇바퀴에 갇혀 진정으로 중요한 것을 놓치고 있다. “나는 옳고 너는 틀렸다!”라는 흑백논리로 다른 사람을 고치기 위해 극단의 행동을 하고 있다. 말씀은 자기 합리화의 도구로 사용되고, 뜻을 달리하는 성도를 향한 무기로 오용되고 있다. 자기 의를 위한 열심의 늪은 점점 더 깊어가고, 스스로 빠져나올 수 없는 상태에 이르렀다. 진리가 아닌 것을 알고도 몸 사려서 외면하고 침묵하고 있다.

교회 조직의 법이 하나님의 법보다 더 강하게 통용되고 있다. 교회가 교인을 위해 존재하는지, 교인이 교회를 위해 존재하는지 혼란스럽다. 전통을 붙잡고 놓지 않으려는 거대한 조직의 중심 세력은 교회의 변화를 붙잡아 매고 있다. 극단적인 타종교 배타행위는 공공연히 종교전쟁을 향한 선전포고하고 있다. 집단이기주의는 교단의 분열을 조장하고, 이미 돌이킬 수 없는 상태로 치닫고 있다. 다르다는 이유로 차별하고, 약하다는 이유로 차별하는 풍토는 여느 사회보다 더 심각하다. 교회의 존재 이유는 더욱더 큰 교회 건축에 있다. 교인의 숫자는 헌금의 액수를 나타낸다. 수많은 종교 활동과 헌금 봉투가 교회의 핵심이 되고 있다. 내 교회 중심적인 개교회주의는 교회 간의 벽을 높게 쌓고 있다. 교회는 십자가를 내세워서 개인의 이익을 추구하기 위한 도구가 되고 있다.

이제 우리는 이 모든 것을 내려놓아야 한다. 나 중심 사상을 내려놓아야 하고, 판단과 정죄의 태도에서 벗어나야 한다. 신앙생활의 불필요한 껍데기를 벗어야 하고, 왜곡된 신앙 태도를 내려놓아야 한다. 교회가 인간적인 조직의 틀로 변모하는 것을 내려놓아야 하고, 수많은 배타적인 태도를 떨쳐버려야 한다. 쉽게 차별하는 의식을 내려놓아야 하고, 더 크고, 더 많고, 더 높아 지려는 욕구를 떨쳐버려야 한다.

“예수님을 믿고 싶은데 교인이 싫다!” “신앙생활을 하고 싶은데 교회가 싫다!”는 불신자들의 말을 외면하지 말아야 한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하나님 앞으로 담대히 나아갈 수 있다. 그러나 오늘날 예수 그리스도께 나아가기 전에 통과해야 할 또 하나의 다리가 있다고 한다. 그것은 바로 교인과 교회의 벽이라는 것이다. 그 벽을 이루는 요소들을 내려놓아야 한다. 이 모든 것을 신앙생활과 교회생활에서 조용히 내려놓을 때, 우리는 하나님의 축복을 만끽하는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며, 불신자들이 쉽게 교회 문을 두드리고 천국을 향해 첫발을 내딛을 수 있도록 할 수 있을 것이다.

  • 저자 정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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