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갑자기 예기치 못한 폭풍이 몰아닥칠 때,
그때도 하나님은 여전히 일하고 계신다!
하나님의 사람은 폭풍이 왔다고 해서
너무 당황하여 조급하게 반응하면 안 된다.
늪에 빠졌을 때 허우적거리면 더 빨리 가라앉게 되지 않는가?
마음을 가라앉혀야 한다. 숨을 고르고 기도해야 한다.
어떤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이 내 인생을 주관하고 계심을 믿고,
어느 정도의 아픔을 어느 정도의 시간 동안 견뎌내야 한다.
하나님은 잘될 때나 안 될 때나 항상 우리 옆에 계신다.
우리는 상황에 휩쓸려가지만, 하나님은 상황을 주관하신다.
영화를 보려면 불을 끄듯이,
폭풍은 내가 자랑하던 인간적인 불들을 다 꺼버린다.
그런데 희한하게도 그때부터 하나님의 꿈이 보인다.
아직도 반항하고 따지고 화낼 기력이 남아 있는가?
빨리 포기하고 하나님 앞에 무릎 꿇기 바란다.
그분은 가장 낮은 곳으로 추락한 당신을 찾아와 일으켜주실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