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역의 현장에서 볼 때 저자는 안타깝게 생각하는 것이 있었다. 그것은 성도들이나 목회자 중에도 ‘영안’에 대해서 오해하고 있고, 그 오해 때문에 교회에서나 개인적으로 어려움을 당하거나 신앙에 문제를 가져올 수 있음을 보게 되었다. 그래서 저자는 ‘영안’에 대해 영적 치유사역자로서 특별히 이 책을 쓴 동기를 밝히고 있다. 바로 여러 가지 나타나는 영적 현상들에 대해 바르게 정립해야 할 필요성을 느꼈기 때문이다.
첫째, 성령치유 사역을 하면서 이론적인 정립의 필요성을 느꼈다. 둘째, 마귀의 거짓 영안으로 인해 성도들과 교회를 상처주고 파괴하는 자들에게 속지 않고 교회를 지키기 위함이다. 셋째, 목회자와 성도들이 이 책을 통해 바른 영안이 열리고 정확하게 진단하여 바른 성령사역을 하도록 돕기 위함이다. 넷째, 잘못된 영안으로 마귀의 종이 되어 교회를 어지럽히고 물의를 일으키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다.
무엇보다 이 책은 성령치유사역을 올바로 알고 감당하도록 어떻게 영안이 열리는지, 그리고 영성훈련의 실제적인 방법과 과정과 현상들을 자세히 설명하고 있어서 각 교회의 경험 있는 사역자나 초보사역자 뿐만 아니라, 관심 있는 일반 성도들에게도 많은 유익을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