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많은 교회들은 콘퍼런스 열풍에 휩싸여 있다. 교회마다 프로그램들이 넘쳐나고 좋다는 소문만 들리면 교회의 환경과 상황에 관계없이 쫓아다니며 새로운 프로그램을 또 내놓는다. 그러다 보니 남이 하는 것 한 가지라도 교회에 없다고 느끼면 불안해진다. 이 이야기가 교회의 리더인 당신 이야기인가? 그렇다면 이 책은 당신을 위한 책이다.

이 책은 교회 컨설턴트인 윌 맨시니가 저술한 책이다. 그는 새로운 종류의 비전 제시 과정에 대한 전문가로, 이 과정은 교회들이 구속의 운동을 일으키는 놀랍도록 독특한 사역의 모델을 계발하도록 돕는다. 그는 교회들이 교회 내부에 초점을 맞추는 데서 벗어나, 지역사회와 주변문화에의 참여를 강조하도록 인도한다. 이 책에서 맨시니는 비전가로서 명료함을 가지고 이끄는 것이 무엇인지 다시 생각하게 한다. 그는 각 교회가 그만의 특별한 가치, 생각, 자세, 활동 등을 반영하는 문화를 갖고 있음을 설명하며, 교회 지도자들이 자신이 섬기는 교회 고유의 DNA를 발견하여 성도들의 유일무이한 잠재력을 발휘하도록 길을 열어 주는 방법을 보여 준다.
맨시니는 먼저 교회들이 성장하려고 애쓰다가 종종 빠지기 쉬운 함정들을 탐색한다. 그 함정들은 더 많은 프로그램들을 추가하거나, 전략계획 수립의 구태의연한 방식을 사용하거나, 혹은 콘퍼런스에서 배운 최신기법을 도입하는 것 등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그는 비전제시와 교회성장을 위한 새로운 모델을 탐색한다. 이 모델은 복음주의 교회, 작은 교회, 큰 교회 할 것 없이 모든 종류의 교회에서 리더들과의 시험을 거친 것이다. 『10년 후 우리 교회』에 소개된 지침들과 생각들은 리더들이 미셔널 팀을 구성하고, 독특한 전략을 표현하고, 제도주의의 구습을 타파하고, 비전에 충실한 삶을 살도록 하는 데 유익을 줄 것이다.

대형교회 혹은 개척교회, 멀티사이트 교회, 사역단체 혹은 선교단체, 어떤 것을 이끌든지 상관없이, 이 책은 교회 사역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역자들에게 새로운 도전과 각 교회만의 독특성을 살린 비전으로 사역하도록 이끈다. 개척을 하거나, 교회의 새로운 사명을 모색하고 있는 사역자들에게 많은 정보와 기준들을 제공할 것이다. 여기에 더 나은 길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