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제가 너무 아파요
하나님, 하나님은 제가 이렇게 아플 때 어디 계십니까?
오늘도 이 땅에는 몸과 마음에 상처를 입고 아파하는 이들이 너무 많습니다.
고난이란 무엇인가? 이 고통에 대한 하나님의 뜻은 무엇인가?
이 아픔의 의미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한단 말인가?
그 궁긍적인 치유의 길로 하나님께 있음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제 여기 교회역사에서 하늘보좌를 움직였던
세계적인 명문기도문과 함께 여러분도 매우 깊이 있는 영성과 기도와 치유를
체험하시게 될 것입니다.
여기에 실린 치유기도들은 그 연구의 작은 결실입니다.

아픔의 자국
온갖 신비를 지니신 위대하신 하나님, 절대절망의 현실 속에서 저의 생각이 헛돌고 놀란 새들처럼 저의 말이 헛나올 때, 저에게 고요함을 가져다주시어 두 손을 모으고 제 마음의 슬픔을 덮을 수 있도록 해주옵소서. 저에게 은혜를 주시어 하나님을 조용히 인내하며 받들 수 있도록 해주옵소서. 하나님께서는 제가 아는 것보다도 더 제 가까이 계시며, 제가 상상하는 것보다 더 가까이 계십니다.

제가 하나님을 발견할 수 없다면, 그것은 제가 아주 먼 곳에서 찾고 있기 때문입니다. 제가 아픔을 느끼기 전에 하나님께서 아파하셨고, 무거운 짐이 저를 내리누르기 전에 하나님께서 그것을 걷어치우셨으며, 슬픔으로 저의 마음이 암울해지기 전에 하나님께서는 먼저 슬퍼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어둠의 골짜기에서도 계시므로, 저의 선한 목자가 되시어 제가 하나님과 동행하는 동안 돌보심으로써, 제가 연약함 가운데 넘어지지 않도록 해주옵소서.

비록 아픔의 자국이 깊어갈지라도, 늘 하나님께서 바라시는 길을 걷게 해주시고, 저를 이끄시어 온갖 위험을 지날 수 있도록 해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본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