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임재 즐거움 (Joy in Christ’s Presence) - C.H. 스펄전 [출판사:브니엘]
예수님의 임재 즐거움 (Joy in Christ’s Presence) - C.H. 스펄전
예수님의 임재 즐거움 (Joy in Christ’s Presence) - C.H. 스펄전
설교의 왕자 찰스 스펄전의 미발굴 원고,
국내 최초 완역 발간!
“아! 나도 예수님과 동행하는 즐거움을 누리고 싶다!”
예수님의 임재와 친밀한 사귐이
어떤 즐거움을 주는지 알고 싶지 않는가?
예수님과 동행하지 않는 신앙은 죽은 신앙이다!
그러므로 부단히 예수님 안에 거하고 행해야 한다.
만일 우리가 마음속 가장 깊은 곳으로 예수님을 영접했다면, 우리의 새 생명은 그 안에서 믿음으로 걸음으로써 예수님과 아주 친밀한 관계임을 스스로 나타낼 것이다. 여기서 걷는다는 것은 곧 행동을 의미한다. 우리는 우리가 믿는 기독교를 우리의 골방에만 국한시켜서는 안 된다. 그 믿음의 효력을 실제로 나타내야 한다.
만일 어떤 사람이 예수님 안에서 걷는다면, 그는 예수님께서 행하셨던 대로 행할 것이다. 예수님께서 그 사람 안에, 그의 소망과 그의 사랑 안에, 그의 기쁨과 그의 생명 안에 계시기 때문에 그는 예수님의 형상을 반영하게 될 것이다. 사람들이 그를 보고 “주인과 아주 많이 닮았다. 그는 예수 그리스도처럼 산다”고 말할 것이다.
행한다(또는 걷는다)는 것은 전진을 나타낸다. “그 안에서 행하라.” 이 말은 우리의 사랑하는 주님에 대해 최대한으로 알게 될 때까지 “은혜에서 은혜로 행하며 앞으로 전진하라”는 뜻이다. 행한다는 것은 또 계속성을 의미한다. 우리는 부단히 예수님 안에 거해야 한다. 그런데 아침저녁으로는 예수님과 동행해야 한다고 생각하면서, 낮에는 종일 세상만 생각하며 사는 성도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른다. 사실 이렇게 사는 삶은 아주 형편없는 삶이다. 우리는 예수님의 발자취를 밟아 그분의 뜻을 행하며 항상 그분과 함께 있어야 한다.
행한다는 것은 또 습관을 의미하기도 한다. 우리가 어떤 사람의 행실과 대화에 대해 말할 때, 그것은 곧 그의 습관, 그의 삶의 방향에 대해 말하는 것이다. 우리가 만일 때때로 예수님을 생각하며 즐기다가 그분을 잊어버린다면, 가끔씩 예수님을 우리의 것이라 불러 놓고는 또다시 놓아버린다면, 그것은 예수님과 동행하는 삶이 아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임재 안에서 행한다고 말할 수 없다.
예수님을 절대 가게 해서는 안 된다. 그분에게 꼭 붙어 있으면서 그 안에서 기동하고 살아야 한다.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를 주로 받았으니 그 안에서 행하되.” 그러니 여러분이 처음 시작했던 것과 똑같이 하라. 처음에 예수 그리스도가 여러분의 믿음의 근거요, 생명의 원천이요, 행동의 원리요, 영혼의 기쁨이었던 것처럼 여러분의 생명이 다할 때까지 주를 항상 그렇게 생각하라. 이 책이 좋은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
<책 속으로>
“주님이 밤중에 여러분을 처음 방문하실 때의 상황은 예수님이 베드로를 방문하실 당시와 똑같게 느껴질 것이다. 베드로는 밤새껏 그물과 씨름했지만 별다른 소득이 없었다. 하지만 베드로의 배를 찾아오신 주님이 깊은 곳으로 가서 그물을 내리라고 말씀하셨을 때 그 배가 가라앉을 정도로 엄청나게 많은 물고기가 잡혔다. 베드로와 잡힌 물고기, 그리고 나머지 것들이 모두 물에 잠기기 전까지 멈추지 않았다. 그러자 베드로가 예수님의 발 앞에 엎드려 외쳤다. “주여 나를 떠나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눅 5:8). 예수님의 임재는 베드로가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컸다. 자신이 무가치하게 느껴지자 그는 배처럼 가라앉았고, 거룩한 주님을 피하게 되었다.”
- 16쪽, 1장 신비한 주님의 임재 중에서
“우리가 심하게 아프거나 무척 우울할 때, 병약한 자녀나 어려운 살림, 사탄의 유혹 때문에 염려할 때 하나님께 달려갈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위로가 되는지 모른다! 병아리들이 어미닭에게 달려가듯 우리는 그분의 가슴에, 그분의 날개 아래 숨을 수 있다. 어려움을 겪는 이들은 주님의 사랑스러운 가슴에 단단히 붙어 그분의 날개 아래 완전히 몸을 숨겨야 한다! 거기서 두려움은 사라지고, 애정 어린 신뢰를 떠올림으로 휴식 자체가 풍성해진다. 어린 새들은 어미의 사랑을 받을 때 안전하다. 우리 역시 주님의 따뜻한 사랑을 받을 때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안전하고 행복하다.”
- 37쪽, 2장 그분의 그늘에서 중에서
“우리가 심하게 아프거나 무척 우울할 때, 병약한 자녀나 어려운 살림, 사탄의 유혹 때문에 염려할 때 하나님께 달려갈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위로가 되는지 모른다! 병아리들이 어미닭에게 달려가듯 우리는 그분의 가슴에, 그분의 날개 아래 숨을 수 있다. 어려움을 겪는 이들은 주님의 사랑스러운 가슴에 단단히 붙어 그분의 날개 아래 완전히 몸을 숨겨야 한다! 거기서 두려움은 사라지고, 애정 어린 신뢰를 떠올림으로 휴식 자체가 풍성해진다. 어린 새들은 어미의 사랑을 받을 때 안전하다. 우리 역시 주님의 따뜻한 사랑을 받을 때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안전하고 행복하다.”
- 109쪽, 6장 사랑을 표현하시는 예수님 중에서
“문제는 언제나 우리의 내부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우리 자신이 평안을 누리기 전까지 평안을 만들기란 불가능하다. 멋대로 행동하는 우리의 변덕스러운 본성을 다스리는 것보다 더 쉬운 일도 없다. 은총을 통해 우리의 두려움을 다스릴 수 있게 되고, 그로 인해 폭풍 속에서도 베개를 베고 잘 수 있다면 격렬한 폭풍은 힘을 쓰지 못할 것이다. 주님은 사랑하는 이들에게 잠을 주실 때 평안과 안전도 함께 허락하신다.”
- 211쪽, 11장 베개를 베고 주무시는 예수님 중에서
“예수 그리스도는 가치 있는 사람이 아니라 무가치한 사람을 구원하신다. 간구할 때 의로움이 아니라 죄책감을 느껴야 한다. 여러분이 스스로를 부끄러워하더라도 예수님은 그렇게 생각하시지 않는다. 여러분은 하나님의 자녀이기 때문이다. 그분께 다가갈 수 없다는 느낌이 들지라도 더욱 진지하게 갈망해야 한다. 자신이 부족하다는 느낌 때문에 주님께 다가가려는 마음이 더욱 간절해져야 한다. 주님은 여러분의 필요를 채워 주실 수 있다.”
- 223쪽, 12장 예수님과의 진정한 접촉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