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너에게 불 세례를 주노라 (제2권) - 김용두 [출판사:예찬사]
내가 너에게 불 세례를 주노라 (제2권) - 김용두
나는 불 속에서 고통당하는 엄마를 보고 울면서 노래를 불렀다. "나실 제 괴로움 다 잊으시고 기르실 제 밤낮으로 애쓰는 마음, 진 자리 마른자리 갈아 뉘시며 손발이 다 닳도록 고생하시네. 하늘 아래 그 무엇이 넓다 하리요..." 더 이상은 노래를 부를 수 없어서 목 놓아 통곡하고 말았다. 무슨 노래를 하란 말인가! 사랑하는 엄마가 불구덩이 속에서 잔인한 고통을 당하고 있는 그 모습을 보면서! 내 마음의 고통은 극에 달했다. 엄마를 부르면서 울고, 또 엄마를 부르다가 다시 울었다.
주님은 분명하게 말씀하셨다.
“지금 한국 교회와 성도들은 겉과 속이 다르게 신앙생활을 하고 있어 내 뜻과는 너무 다르게 살고 있다. 목회자와 성도들이 형식적인 예배와 판에 박힌 이론으로 나를 알고 있으니 어쩌면 좋으냐? 뜨거운 가슴으로 나를 만나기를 원한다.”
주님은 악한 영들과 실제적으로 싸우는 구체적인 과정과 성도들의 영안을 열어서 천국과 지옥, 천사와 마귀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여 주시기를 원하셨다.
- 본문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