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휫필드의 설교에는 흉내낼 수 없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 특징을 로이드 존스 목사를 비록한 많은 이들은 대체로 다음과 같이 지적하고 있습니다.
첫째로 그의 설교는 시종일관 복음을 전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는 점입니다.
즉 죄, 예수 그리스도와 성령, 절대적인 회심, 믿음과 성화의 길을 성경이 말하는 방식으로 선포했다는 점입니다.
둘째로 그의 설교는 한결같이 초점이 간결하고도 명료했다는 것입니다. 화살이 시위를 떠나 과녁에 돌진하는 것처럼, 이리저리로 흐트러짐이 없었고 그가 청중에게 말하려는 핵심에 최근접 거리고 다가갔다는 것입니다.
셋째로 그의 설교는 솔직하고도 담대했습니다. 모호한 말로 누구에게 말하는지 모르는 그런 설교는 아니었습니다. 듣는 청중 한 사람 한 사람이 그의 설교를 자기에 대한 것으로 이해했습니다.
넷째로 그의 설교는 특별한 표현력에 의존했습니다. 성경의 어떤 인물을 거론할 때 마치 그 사람의 마음 속을 들어가 본듯이, 한 폭의 그림을 펼쳐 보이듯이 생생하게 표현했습니다. 그의 청중은 설교를 듣는 동안 숨을 죽이고 현장감에 푹 빠져 들 수 밖에 없었습니다.
다섯째로 그의 설교는 진지하고도 열성적이었다는 점입니다. 그는 한 마디 한 마디를 피땀 어린 간곡함으로 사자처럼 부르짖었습니다. 그가 토하는 설교는 그 자체가 생명이고 불이었습니다. 마치 그리스도가 보내신 전권대사가 목숨을 다해 책무를 완수하고 쓰러지겠노라는 식이었습니다.
여섯째로 휫필드의 설교에는 연민의 눈물이 있었습니다. 그의 전도 여행에 자주 동행했던 사람(코넬리우스 윈터 Conelius Winter)은, 휫필드는 설교할때마다 눈물을 글썽이지 않을 때가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회심하지 않은 영혼들의 처지를 생각하면 견딜 수 없어 눈물을 흘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