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물소리 WAVe (스프링 악보)-뜨인돌 [출판사:죠이선교회]
*새롭게 70곡을 추가!!
*앞표지 뒷면 동그란많은물소리 CD와 기타피크을 넣을수 있어요(내부이미지 참조)
*내부이미지의 그림은 CD와 피크를 넣을 수 있는 공간을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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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표지 뒷면 동그란많은물소리 CD와 기타피크을 넣을수 있어요(내부이미지 참조)
*내부이미지의 그림은 CD와 피크를 넣을 수 있는 공간을 말합니다.
예배와 찬양의 올바른 정착을 위해 15년 한길을 달려온 회중찬양집 많은물소리의 새 버전이 출간되었다. 지난 일곱 번의 개정증보를 거치며 크고 작은 교회와 예배공동체가 애용해온 많은물소리는 각 공동체의 취향을 뛰어넘는 친숙하고도 선구적인 선곡과 짜임새로 정평이 나있다. 물론 모든 기독서점과 온라인 쇼핑몰에서 가장 환영받는 베스트셀러이자 스테디셀러로 알려져 있다.
이번 2007년 8월에 출간된 새로운 버전의 이름은 <많은물소리.WAVe>. 밝은 오렌지색 표지가 눈에 띤다. 책임편집자인 황병구 프로듀서는 이번 버전명 WAVe는 Worship Authentic Version의 약어입니다. 물론 진동, 소리라는 고유의 의미도 함께 내포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예배를 참되게 하고 우리의 삶을 진정한 산제사가 되도록 이끄는 신실한 도구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그렇게 이름을 붙였습니다 라고 그 의미를 설명했다.
이러한 출간의 의미 못지않게 실용적인 면에서도 많은물소리는 그 내용과 짜임새에서 다른 유수의 찬양집들에게 표준처럼 인식되어 왔다. 코드별 편집, 업그레이드를 위한 메모리맵 방식의 번호체계, 손맛이 살아있는 악보와 서체, 다양한 색인의 제공, 말씀과 연동되는 편집, 저작권 승인과 공식 표기 등이 그러하고, 악보집의 디지털시대를 연 <동그란많은물소리> 역시 후속주자들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공동편집자인 죠이선교회 홍순원 편집장은 많은 저작권 승인기관이나 원작자들께서 많은물소리에 실리는 자신들의 곡에 대해 두 세배 세심한 관심을 가집니다. 많은물소리에 실리는 악곡과 가사와 각종 정보들이 어느새 두루 표준으로 인식되고 있기 때문에 조그만 착오라도 발생하지 않도록 서로 최선을 다하게 됩니다.며 나름의 고충과 보람을 전했다.
많은물소리의 커다란 차별성은 무엇보다 그 안에 담긴 곡들을 바라보는 예배자들의 시각까지 함께 고민하고 이를 돕는 글들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지난 5년간 공동편집자로 선곡과 편집에 중추적인 역할을 감당했던 이대귀 프로듀서는 이 부분을 더욱 강조했다. 단순한 찬양 모음집이라면 그렇게 많은 예배인도자들에게 오래도록 큰 호소력을 지니지 못했을 것입니다. 찬양을 인도하는 노하우나 연주기법들에 대한 글들은 다른 곳에서도 찾아볼 수 있지만, 예배의 본질을 고민하는 글들을 관련곡들과 함께 접할 수 있는 곳은 많은물소리가 유일합니다. 사실 이로 인해 활발해지리라 기대했었던 찬양과 예배에 대한 나눔의 글들을 아직 다른 곳에서는 많이 찾아볼 수 없음이 참 아쉽습니다.
책자 형태의 찬양집과는 별도로 올년말을 목표로 CD-ROM 형태의 디지털 악보 유틸리티 프로그램이 후속 제작되어 보급될 예정이다. <많은물소리.WAVe>부터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동그란많은물소리 3.0>의 강력한 검색, 편집, 프리젠테이션 기능과 더불어, 많은물소리 고유의 악보를 직접 제작할 수 있는 악보디자인 프로그램 및 선별된 애창찬송가들을 현대적 반주법으로 편곡한 고급자료를 담은 통합솔루션을 준비하고 있다고 편집진은 전했다. 중소교회의 작은 공동체들을 위한 찬양집을 만들고자 서너 명의 청년들이 밤을 새며 편집했던 그 초기의 정신이 15년이 지나 사뭇 두툼해진 찬양집 안에 여전히 깃들어 있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