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문 -

죄의 짐은 십자가상에서 이미 이루어 놓으신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님의 구속 사역으로 해결되며, 성화의 짐은 성령으로 오신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님의 방법, 즉 생명의 성령의 법으로만 해결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영적 생활의 모든 것이 그리스도의 생명 안에서 가능하며 믿는 자의 삶이 생명의 영성으로라야 된다는 결론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 안에 있는 생명으로 하지 않는 모든 것들은 주님께서 다시 오시는 그날에 모두 무너지고 말 것입니다.

- 본문 - 

율법은 하나님께로 나오는 것을 금지하지만, 은혜는 누구든지 그 모습 그대로 하나님께 나오게 만듭니다.

율법은 죄인을 정죄하지만, 은혜는 죄인을 용서합니다.

율법은 사람을 저주로 밀어 넣지만, 은혜는 사람을 축복으로 밀어 넣습니다.

율법은 모든 입을 다물게 만들지만, 은혜는 모든 입을 열어 하나님을 찬미케 합니다.

율법은 이것을 하라, 아니면 죽으라고 말하지만, 은혜는 이미 다 이루었으니 믿음으로 살라고 말합니다.

율법은 가장 훌륭한 사람도 정죄하지만, 은혜는 가장 나쁜 사람도 의롭게 합니다.

율법은 빚진 것을 갚으라고 하지만, 은혜는 이미 십자가에서 갚아졌다고 합니다.

율법은 죄인 되는 기초를 세우지만, 은혜는 의인 되는 기초를 세웁니다.

율법은 죄 값은 사망이라고 말하지만, 은혜는 하나님의 은사는 영생이라고 말합니다.

율법은 죄 지은 영혼은 반드시 죽으리라고 말하지만, 은혜는 믿는 자는 그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고 말합니다.

율법은 인간의 죄를 드러내지만, 은혜는 하나님의 사랑을 드러냅니다.

율법은 죄를 알게 하지만, 은혜는 구원의 사실을 알게 합니다.

율법은 복종을 요구하지만, 은혜는 복종할 능력을 공급합니다.

율법은 짐을 지워주어 힘들게 하지만, 은혜는 진리 안에서 자유케 합니다.

율법은 두려움을 일으키지만, 은혜는 믿음을 일으킵니다.

율법은 돌 판에 기록되었지만, 은혜는 마음판에 기록되었습니다.

율법은 갈보리 산에서 이미 끝이 났지만, 은혜는 영원히 존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