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나라 신학으로 읽는 사도행전 2 (9-28장) - 하나님 나라 신학 강해 시리즈 2 - 김회권 [출판사:복있는사람]
하나님 나라 신학으로 읽는 사도행전 2 (9-28장) - 하나님 나라 신학 강해 시리즈 2 - 김회권
하나님 나라 신학으로 읽는 사도행전 2 (9-28장) - 하나님 나라 신학 강해 시리즈 2 - 김회권
하나님 나라 신학 강해 시리즈 제2권
2005년 성서한국에서 선포된 성경강해 메시지!
창세기에서 시작하여 계시록에서 완성되는 하나님 나라!
지금 이 땅의 현실과 역사 속에 건설되고,
그 백성의 순종을 통해 현실이 되어 가는 나라!
이제, 김회권 목사의 <사도행전>을 통해
"그 나라"를 경험하라!
<하나님 나라 신학으로 읽는 사도행전 2>(9-28장)는 창세기 1장에서 시작된 하나님 나라가 교회 공동체의 자기희생과 순종을 통해 만국 백성의 삶과 문화를 거룩하게 변혁시켜 가는 성령의 세계 변혁적 사역에 주목한다. <사도행전 1>(1-8장)이 오순절에 강림한 성령이 제자들을 성령의 권능으로 무장시켜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에까지 파송하는 과정을 다룬다면, 이 책은 사도 바울의 회심에서 시작하여 로마 제국의 심장부인 로마까지 진출하는 하나님 나라의 확장사를 다룬다. 당시 세계의 지배 이념이자 가치였던 그레코-로만 문명과 하나님 나라가 어떻게 조우하며, 그 과정에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하나님께 반역하는 인간의 도성들을 어떻게 변혁시켜 가는지를 자세히 추적한다.
사도행전이 말하는 구원은 탈세계적·내세주의적 구원이 아니라 세계 변혁적인 구원 곧 종말로부터 역진해 오는 하나님 나라에 참여하는 구원이며, 성령 충만한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 증인들이야말로 온 세계를 하나님의 다스림 아래 거룩하게 복속시키는 용사들이며, 예수께서 다스리시는 하나님 나라가 세계와 인류의 희망임을 이 책은 강조한다. 기독교 신앙은 단지 기독교인의 전유물이 아니라 온 세계 만민이 누려야 할 선물인 것이다. 이 강해서는 기독교 신앙과 교회가 어떤 점에서 인류와 세계의 희망인 하나님 나라의 전위부대가 되는지를 자세하게 논증한다. 주와 그리스도가 되신 예수님을 사랑하는 사람들 곧 온 세계 만민을 구원하시려는 하나님 아버지의 명령에 순종하는 그리스도인들의 자기희생적 사랑을 통해 확장되는 교회와 하나님 나라는 인류의 희망이 된다.
이 강해서는 초대교회 그리스도인들의 순도 높은 순종을 통해 하나님 나라는 점점 확장되어 가고, 이 세상을 지배하는 듯 보이는 사탄의 권세는 점차 축소되고 약화되어 감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자신의 삶 속에 파고드는 하나님 나라를 새롭게 발견하고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교회를 넘어 세계 한복판으로 거룩하게 육박해 들어오는 하나님 말씀의 힘과 대면하게 될 것이다.
하나님 나라 신학 강해 시리즈
"하나님 나라 신학"으로 성경을 읽는다는 것은 하나님을 향한 감미로운 순종과 자기희생적 이웃 사랑을 통해 하나님의 다스림을 인생과 역사 속에 구현하신 예수 그리스도처럼 성경을 읽는 것을 의미한다. 그것은 공평과 정의를 이 땅에 실현하시려는 하나님 아버지의 목적과 의도에 자신을 결박하는 성경 읽기이며, 성경과 기독교 복음이 단지 교회와 그리스도인들만을 위한 선물이 아니라 온 누리의 만민을 위한 선물임을 강조하는 성경 읽기이며, 기독교 신앙의 공공성과 역사성을 부각시키고자 하는 성경 읽기다. 성경에서 영혼 구원의 원리만을 찾는 것이 아니라, 이 땅에서 벌어지는 정치·경제·국제관계 등의 공적 영역 속에 실현되어야 할 보편적인 성경적 진리와 가치를 찾아내어 그것을 뿌리내리게 하고 실현시키려는 성경 읽기다.
"하나님 나라"를 온몸으로 구현하고 선포하신 예수 그리스도처럼 성경을 읽는 독자는 자신의 삶과 시대 가운데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풍성한 다스리심을 맛보게 될 것이다. 그는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제자의 삶이 얼마나 복된 은혜인지를 깊게 깨달아 그 길을 따라 걷게 될 것이며, 지금 이 땅의 현실과 역사 속에 건설되고 있고 마지막 날에 마침내 완성될 하나님 나라 잔치에 참여하는 기쁨을 누리게 될 것이다.
1권 <사도행전 1>(1-8장)
2권 <사도행전 2>(9-28장)
3권 <여호수아, 사사기, 룻기>
4, 5권 <요한복음 1, 2>(2008년 출간 예정)
>>본문에서
사도 바울은 예수님 안에서 엎드러진 자로서 그분 안에서 새로운 인간으로 거듭 태어난 인물이었다. 그는 폐쇄적 민족주의자로 넘어졌다가 보편적 세계 시민, 천국 시민으로 다시 부활한 인물이었다. 사도 바울의 다메섹 체험은 특수한 사도적 소명 체험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모든 신자의 구원 경험의 모범적 사례이기도 하다. 바울은 “나는 모월 모시에 구원받고 중생을 체험했다”는 식의 경건주의적 고백에만 머물지 않고, 구원 사건 속에 내포되어 있는 구원자의 의도를 부단히 성찰했다. 그는 자신의 개인적 구원 사건을 선물 주시는 자의 주권적 계획의 빛 아래서 해석했다. 하나님께서 이방인을 구원하실 더 큰 구원 계획을 집행하시는 중간 단계로 자신을 구원했다고 고백했다. 자신의 구원이 궁극적인 목적지가 아니라, 이방인 구원이 최종 목적지였다는 것이다. (374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