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의 어록으로 이루어진 <도마복음>의 텍스트를 깊이 있게 분석하고 비교종교학의 관점에서 풀이하여 내 삶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 깨달음을 주는 책이다.
<도마복음>은 구원에만 초점을 맞춘 신약성경의 공관복음에 비해 내 속에 계시는 하느님을 아는 것과 이것을 깨닫는 깨침을 통해 내가 새 사람이 되고 죽음을 극복할 수 있다고 가르친다. 저자는 <도마복음>을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를 ‘환기식 독법’으로 재해석해낸다. 환기식 독법이란 본문 자체의 의도를 찾아보고 오늘날 우리에게 메시지가 어떤 의미가 있는지 적용해보는 ‘독자 반응 중심의’ 독법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