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죽어요 그런데 안 죽어요 -안이숙 [출판사:요단]
당신은 죽어요, 그런데 안 죽어요
이 책은 주님 앞에 드리는 세번째 선물입니다. 지금 저의 마음은 햇빛 찬란한 산꼭대기에 앉아서 많은 땀을 흘리며 애태워 올라온 길을 내려다보는 등산가의 심정입니다.
당신은 죽어요, 그런데 안 죽어요
이 책은 주님 앞에 드리는 세번째 선물입니다. 지금 저의 마음은 햇빛 찬란한 산꼭대기에 앉아서 많은 땀을 흘리며 애태워 올라온 길을 내려다보는 등산가의 심정입니다.
당신은 죽어요, 그런데 안 죽어요
이 책은 주님 앞에 드리는 세번째 선물입니다. 지금 저의 마음은 햇빛 찬란한 산꼭대기에 앉아서 많은 땀을 흘리며 애태워 올라온 길을 내려다보는 등산가의 심정입니다.
그 무섭고 가파른 계곡을 어떻게 넘어왔는지 땀이 단번에 말라버리듯 소름이 끼칩니다. 숨막히는 듯한 그 무성한 숲속에서 가시덤불과 찔레와 악충들이 쏘고 찌르던 아픔도 이제는 아득한 먼 과거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거기에는 때때로 시원한 시냇물이 졸졸 흐르고, 연한 빛을 띤 아름다운 풀들, 환하게 보이는 창공과 흰구름들이 그 얼마나 내게 용기를 주고 소망을 주었는지 모릅니다. 또한 무시로 들려주시는 주님의 음성인, <올라오라! 행진이다!>라는 권면의 말씀은 나를 이 자리에 우뚝 서게 하셨습니다.
지나온 모든 길을 까마득히 저 아래 두고 나는 드디어 이 산꼭대기에 이르렀습니다. 해가 지기 전에 그 여행길을 주님 앞에서 이야기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