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으로 여는 매일 묵상집 - 공성식, 김일우, 원용일 [출판사:아가페]
잠언으로 여는 매일 묵상집
6월 5일
무릇 지혜로운 여인은 그 집을 세우되 미련한 여인은 자기 손으로 그것을 허느니라 (잠14:1)
미국 굴지의 회사인 듀퐁사 사장의 맏딸인 에델 듀퐁은 많은 재산과 아름다운 용모로 이름을 날렸습니다. 또 미국 루즈벨트 대통령의 셋째 아들과 결혼했습니다. 누구나 부러워하고 칭찬하는 여인이었지만 에델 듀퐁은 자기 가정을 세우는 지혜로운 여인이 아니었습니다. 49세의 나이로 스스로 목매어 죽었기 때문입니다. 온갖 부귀영화를 다 누렸지만 인생의 참된 의미를 깨닫지 못했고 가정에서 자신의 책임과 의무가 무엇인지도 깨닫지 못한 비참한 여인의 최후였습니다.
현대 사회에서 여성의 사회적 역할이 많이 강조되고 있으며 성공한 여인은 마치 초능력을 가져서 직업과 가사와 자녀 양육 등 모든 일을 다 잘 하는 여인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대가 아무리 변해도 한 가정을 세우는 역할은 아내요, 어머니가 해야 마땅한 여인의 기본적인 의무이자 특권입니다.
여성은 가정을 바로 세울 때 아름다운 칭송을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