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춰진 하나님의 얼굴-마이클 카드 [출판사:죠이선교회]
인생의 어느 시점에서, 우리는 대부분 하나님이 안 계신 것 같다고 느낀다. 마이클 카드는 이것이 하나님과 더 멀어지는 이유가 아니라, 오히려 하나님을 더 깊이 추구해야 할 절호의 기회라고 말한다. 「감춰진 하나님의 얼굴」은 우리가 주위에서 마주하는 슬픔과 눈물이 어떻게 하나님의 자비와 사랑, 기쁨으로 변하는지를 잠잠히 묵상하도록 도와준다
인생의 어느 시점에서, 우리는 대부분 하나님이 안 계신 것 같다고 느낀다. 마이클 카드는 이것이 하나님과 더 멀어지는 이유가 아니라, 오히려 하나님을 더 깊이 추구해야 할 절호의 기회라고 말한다. 「감춰진 하나님의 얼굴」은 우리가 주위에서 마주하는 슬픔과 눈물이 어떻게 하나님의 자비와 사랑, 기쁨으로 변하는지를 잠잠히 묵상하도록 도와준다
마리아의 눈물과 혼란을 보시며 긍휼의 눈물을 흘리신 분(요 11:35).
예루살렘을 바라보시며 그 멸망이 임박했음을 아시고 눈물을 흘리신 분(눅 19:41).
겟세마네 동산에서 마음이 심히 고민하여 죽게 되었음을 제자들에게 말씀하시며
슬픔의 눈물을 흘리신 분(막 14:34).
우리처럼 눈물을 흘리신 참 하나님이신 예수님은 참 인간이셨다.
“눈물은 그리스도의 복음에 대해 거짓 없는 사랑을 전달하는 매개체가 될 때 의미를 지닐 수 있다. 그분 안에는, 모든 인간의 슬픔을 아시는 하나님의 전지한 긍휼이 있다. 그분은 바다에 휩쓸려간 엄마를 목 놓아 부르고 있는 아이가 어떤 슬픔을 느끼는지 아신다. 그리고 다른 일에 몰두하다가 자녀를 손에서 놓쳐버리고 집까지 잃어버린 남자가 어떤 슬픔을 느끼는지 아신다. 하나님과 같이, 예수님은 우리 모두가 지닌 슬픔의 끝없는 웅덩이가 얼마나 깊은지 알고 계신다. 하나님이신 예수님은 우리의 끝이 보이지 않는 슬픔의 깊이를 모두 알고 계시며, 인간이신 예수님은 눈물을 보이시고 흘리실 수 있는 분이다. 아니, 어쩌면 그분은 눈물을 참을 수 없는 분인지도 모르겠다.”
_본문 중에서
우리 눈물과 비탄, 슬픔으로는 하나님께 나아가 예배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러한 예배 가운데 임재하신다. 아니, 그 눈물이 하나님을 움직일 수 있다.
우리는 성경에 나오는 욥과 다윗, 예레미야와 예수님을 통해 비탄에 빠져 눈물 흘리는 자에게 하나님이 어떻게 임하시는지를 볼 수 있다. 비탄에 빠진 우리에게 하나님이 하시고자 하는 일은 비탄에서 벗어날 무언가를 주시는 것이 아니라 그분 자신을 내보이시는 것이다. 욥, 다윗, 예수님이 경험한 눈물은 바로 지금 우리가 흘리는 눈물과 다르지 않다. 이 책은 「잃어버린 노래, 애가」에서 통찰한 고통과 슬픔을 이제 우리 실제 삶으로 가져와 우리 안에 녹아든 눈물을 자비로 바꾸시는 하나님을 경험케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