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혹 그리고 분별 (2)-김나사로 [출판사:IVP]
미혹 그리고 분별 (2)
하나님이 원하시는 설교와 사람이 만들어 낸 설교
오늘날 많은 설교자들은 하나님의 마음과 판단을 가지고 성경을 준거로 백성을 훈계하는 것이 아니라 오로지 실패와 성공, 꿈과 영향력에 집차가는 교인들을 세상의 기적적 부(富)를 이룬 자들의 성공 예화를 가지고 위로하기에 바쁘다. 그러나 어리석은 교인들은 이들의 거짓된 위로와 평강 타령의 이야기를 즐겨하며 그들의 축복권 앞에 머리를 조아린다(렘5:31)
우리의 열매 맺는 사랑의 삶만큼이나 하나님의 말씀의 본질을 보전하고 수호하는 것은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을 밭은 우리에게 더 큰 의무이다. 그런데 나날이 사랑의 행위가 넘쳐나지도 않는 오늘 우리 교회들이 하나님복음을 변질시킨 자칭 선지지자의 거짓 목자들까지 용남하고 있다. 거짓 선지자들은 백성의 즐거움과 백성으로부터 받는 인기와 자신들의 영광과 영향력을 위해 하나님의 말씀을 탐욕의 시각으로 해석을 한다. 이들은 신령한 말씀의 본질을 제거하고 그 자리에 세속의 꿈을 앉혀 놓았다.
이들이 바로 하나님의 말씀을 변개한 자들이며, 하나님의 말씀을 도적질한 자들이며, 하나님의 말씀을 가감한 자들이다. 그들의 설교는 하나님의 말씀이 아니라 그들의 욕심이 만들어 낸 인간의 교훈이다. 사람의 교훈, 사람의 계명으로 백성을 입으로는 하나님을 가까이 하는 사람을 만들어 낼 수는 있다. 그러나 그들을 구원시킬 수는 없다.
-본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