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이 책을 ‘더딘 걸음을 걸으며 주님의 말씀에 귀 기울이며 순종한 기록들’이라고 표현한다. '어떤 배우자를 만나면 행복할 수 있을까?, 어떤 사람을 만나 어떻게 살아가는 것이 성공한 인생일까?'에는 답이 없다고 고백하며, “답이 없는 인생에게 유일하게 답이 될 수 있는 방법은 주님께 묻고 또 묻는 것이라고!” 답하고 있다.
주님의 말씀에 귀 기울이며 기록한 이 책의 1부는 결혼을 두려워하던 그가 어떻게 사랑에 빠지고 결혼하게 되었는지에 대해, 2부는 그가 결혼한 후에 얼마나 철저히 흔들렸는지에 대해 나누고 있으며, 3부에서는 회색빛 가득한 날도 서로 사랑할 수 있는 비밀에 대해, 그리고 마지막 4부는 연애와 결혼에 대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Q&A를 통해 특별한 시간을 선사한다. 또한 페이지 곳곳에 펼쳐져 있는 서정적인 아름다움이 느껴지는 사진들은 깊은 울림을 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