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d Biblical Commentary는 복음주의 비평학자들 가운데 최고의자리에 있는 사람들이 만든 것이다. 책을 집필한 42명의 필자들은 거룩한 계시의 말씀인 성경에 대한 확고한 권위를 인정하면서 역사, 본문, 고고학적인 모든 분야의 주요 발견들의 증거를 면밀히 심사하여 제공하고 있다. Word Biblical Commentary는 학문적인 토대 위에 성경에 대한 신학적 이해를 세우고자 하는 모든 이들, 즉 신학생과 목회사역에 종사하고 있는 교역자 그리고 이 분야를 전공한 학자나 교수에 이르기까지, 그들에게 학문적이면서도 실제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편성되었다.

[본문 160쪽 '빌립보서 1:27-30' 중에서]

해설

바울은 빌립보 교인들에게 항상 그리스도의 복음에 합당하게 살라고 격려하고 있다. 그것은 무엇보다도 현재 살고 있는 이 세상의 나라에서나, 궁극적으로 가게 될 하늘나라에서도 다같이 선량한 시민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것은 또한 빌립보 교인들이 단결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그들은 정신과 의지에서 하나가 되지 않으면 안 되며 복음으로 인해 생긴 믿음, 즉 교회가 가장 확실히 믿는 것들로 인해 생긴 믿음의 보전을 위해 함께 싸우지 않으면 안 된다. 

그것은 믿음에 대한 충성을 의미하는데, 적대자들의 눈에는 그것이 박해와 죽음만을 가져다 주는 무모한 충성으로 보인다. 그러나 빌립보 교인들의 눈에는 그러한 충성이 자신들에게 구원을 가져댜 주는 충성이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자신들의 믿음에 응답하여 자신들이 바라는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인도해 주실 것으로 믿었다.

마지막으로, 복음에 합당하게 산다는 것은 그들이 적대자들을 두려워하거나 환난으로 인해 용기를 잃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스도를 믿을 때, 그리스도로 인해서 받는 고난은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주시는 은혜스러운 은사이고, 그들은 그 은사에 대해 감사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들과 바울은 고난당하신 그리스도와 더불어 고난당하는 자들의 공동체를 이루고 있다. 복음에 대한 그들의 충성과 그리스도에 대한 완전한 의탁 때문에, 그들은 그리스도의 고난에 동참하게 될 것을 충분히 예상할 수 있었다. 

"제자가 그 선생보다, 또는 종이 그 상전보다 높지 못하나니 제자가 그 선생 같고 종이 그 상전 같으면 족하도다"(마 10:24-25; 참조. 빌 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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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어표

참고문헌

서론

1.서론 부분

2.소식과 교훈

3.거짓 가르침에 대한 경고 및 따라야 할 모범으로서의 바울의 경험과 삶

4.조화와 기쁨과 정신적인 건전함에 대한 권면

5.빌립보 교인들의 관대함에 대한 감사

6.결론

제랄드 호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