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까지 왔습니다 -이나경 [출판사:포이에마]
교회가 세상에 존재해야 할 이유를 보여주는 20년 남서울은혜교회의 발자취
6천여 성도가 모여 예배를 드리는 큰 교회지만 교회 소유의 부동산은 거의 없는 교회, 하지만 교회 안에는 멋진 빵집과 커피숍이 있는 교회, 한해에 100여 회의 음악회가 열리는 교회, 미술 전시회가 1년 365일 내내 있는 교회, 72개의 교실에 늘 가르침과 배움이 있는 교회, 400여 명의 장애인이 함께 공동체를 이룬 교회, 연해주 고려인들의 눈물을 닦아주고, 탈북동포들의 불안한 삶에 동반자가 되어준 교회, 그래서 좋은 입소문이 자자한 교회. 바로 남서울은혜교회 이야기이다. 이 책은 남서울은혜교회가 지난 20년 동안 걸어온 발자취를 더듬어 그 중 가장 주요한 사역만을 뽑아놓은 편집본이자 한 목회자의 헌신과 성실함이 빚어낸 사역의 깊이에 대한 기록이다. 그리고 그 기록은 교회가 세상에 존재해야 할 이유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