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성경에서 그리스도를 설교하라』(Heralds of the King) 에드먼드 클라우니 박사님을 추모하고 박사님이 가르치신 설교 방식을 기리기 위해 기획된 작품집입니다. 클라우니 박사님께 가르침을 받은 제자인 열한 명의 설교자는 클라우니 박사님의 가르침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과 클라우니 박사님의 영향력을 ‘가장 잘 보여 주는’ 설교 한 편을 소개합니다.
그중 여덟 명의 설교자는 구약 성경을 본문으로 하는 설교를 선정해서 들려줍니다. 모든 설교자는 ‘구약 성경 본문에 대한 기독교적인 선포는 구약 성경에 대한 설교를 전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주장하셨던 클라우니 박사님의 심오한 구분법을 염두에 둡니다.
설교가 구약 성경에 기록된 메시지에서 신약 성경에 나타난 그리스도로 옮겨가는 방법은 다양한데, 주로 약속과 성취, 모형론 혹은 성경적-신학적 주제들이지만 구원 역사적 진전, 유비, 대조 등도 신약 성경의 인용문을 통해 뒷받침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신약 성경 본문에 기초한 세 편의 설교는 신약 성경 구절을 더 잘 이해하기 위해 구약 성경으로 되돌아갑니다.
이 책에는 특별히 기억할 만한 설교들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책은 설교자들이 설교할 때에 성경의 주변부에서 성경의 중심, 곧 예수 그리스도께로 옮겨가기 위해 적당한 방식들을 모델로 삼는 데 도움을 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