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의 감격을 잃어버렸듯이 이 나라와 이 민족도, 한국 교회도 출애굽의 감격을 잃어버렸기 때문입니다. 신앙의 순수함을, 신앙의 열정과 헌신을 다 잃어버렸습니다. 하나님께서 베풀어주신 은혜와 축복에 대한 감사도 망각하였습니다. 서로 사랑하지도, 섬기지도 않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삶으로부터 너무 멀리 떠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삶은 무엇입니까? 이웃과 함께 하는 삶입니다. 힘들고 어려운 그들의 자리로 내려가서 그들과 함께 하는 삶입니다. 이제 우리는 낮아지고, 희생하고, 섬기는 일에 앞장서야 합니다. 봉사와 섬김의 자세로 손을 넓게 펴서 이웃을 향하여 나누어 주어야 합니다. 나눌 때에 출애굽의 기쁨과 감격이 회복되고 사도행전 선교의 문이 열립니다. 섬김은 새 시대의 새 사명입니다. 우리의 미래는 바로 섬김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