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어 있는가 잠자고 있는가

" 우리는 부분적으로 알고 부분적으로 예언하니" -고전 13:9-

예언을 통해 우리는 미래에 일어날 일들을 희미하게나마 바라볼 수 있다. 예수님이 재림하시는 그 날짜를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주님의 교회가 하늘로 들려 올라가기까지 얼마나 더 기다려야 하는지는 분명하지 않지만, 이 시대의 징조들을 보면 머지않아 주님이 다시 오실 것만 같다. 이런 모든 불확실성 가운데서도 한 가지 확실한 것이 있는데, 그것은 늘 깨어서 주님의 재림을 고대하라는 명령이다.

당신은 예수님의 재림을 맞을 준비가 되어 있는가?

당신은 깨어있는 자인가?

목회자이며 탁월한 성경교사인 메릴린 히키는 주님의 재림을 고대하며 깨어있는 자(watcher)가 어떤 사람인지 잘 가르쳐준다. 성도라면, 주님이 하나님의 나라에서 반갑게 맞이해 주실 것에 관해 확신할 수 있고 또한 확신해야만 한다. 종말에 관한 확실한 지식은 급변하는 세계정세 속에서도 마음의 평안을 줄 것이며 불확실한 세상 한복판에서도 든든함을 안겨줄 것이다.

예수님은 "너희는 스스로 조심해서, 방탕과 술취함과 세상살이의 걱정으로 너희의 마음이 짓눌리지 않게 하고, 또한 그 날이 덫과 같이 너희에게 닥치지 않게 하여라. 종말의 날은 온 땅 위에 사는 모든 사람에게 닥칠 것이다. 그러니 너희는 앞으로 일어날 이 모든 일이 능히 피하고 인자 앞에 설 수 있도록, 기도하면서 늘 깨어 있으라."고 명령하셨다.(눅 21:34-36) 이 말씀대로만 산다면, 영적으로 새로운 것을 체험하며 더 성숙한 자리로 올라가게 될 것이다. 종말에 관하여 성경이 가르쳐주는 지식을 습득하여 하나님의 계획을 잘 이해하는 사람마다, 원수 마귀의 속임수에 빠져들지 않고, 지극히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두려움을 극복하고, 예수님의 재림을 고대하며 살아가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