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전쟁은 누군가에게만 일어나는 특별한 상황이 아니다. '생활'이다! 우리가 깨닫지 못해도, 우리가 잘 되든지, 못 되든지 사탄은 일상생활 깊숙이 들어와 전략적이고 교묘하게 공격을 퍼붓는다. 총알이 빗발치는 전쟁터에서 눈을 꼭 감고, 맨몸으로 서 있을 사람은 없다. 하지만 영적 전쟁터에서는 흔하게 볼 수 있는 장면이다. 사탄의 존재를 감지하지 못하고, 제대로 무기를 챙겨놓지 않으면, 사탄이 우리 일상을 초토화시키는 건 시간문제다.

이 책은 공사다망한 일들 속에서 존재감을 잃어가고 있는, 하지만 분명히 존재하는 영적 세계, 그 속에서 일어나고 있는 영적 전쟁에 철저하게 준비하는 방법부터 방어와 공격, 합심하여 이기는 전략을 소개한다. 무기력하게 참패하고 있었다고 걱정할 필요는 없다. 전쟁은 하나님이 책임지시기 때문이다. 지금 바로 영적 갑옷으로 무장하고 싸우러 나간다면, 우리는 날마다 승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