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의 묶임을 파쇄하라-빌&수 뱅크스 [출판사:순전한나드]
혼의 묶임을 파쇄하라
속박하는 관계에 머물 것인가, 기쁨을 주는 관계에 머물 것인가?
이 책에는 다양한 상황들이 소개되고 있다. 그 가운데 어떤 이는 자신의 의지를 다른 사람에게 복종시킴으로써 엄청난 유익을 얻는다. 반면 어떤 이는 귀신이 역사하는 악(demonic evil)을 스스로 불러들이기도 한다.
본서에서는 하나님이 의도하신 경건한 혼의 묶임이 가져다주는 유익과 함께, 불경건한 혼의 묶임이 초래할 해악에 관해서 살펴보게 될 것이다. 나아가 성인들 간에 이루어진 불경건한 혼의 묶임으로 인해 귀신의 귀롭힘과 고통을 경험하고 있는 사람들을 어떻게 치유할 것인지를 제시하고자 한다.
악한 영을 축사함으로써 치유하는 것은 사악한 혼의 묶임을 파쇄하는 일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간단하다. 귀신(demon)을 쫓아내기란 쉬운 일이다. 그러나 한 사람의 인생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누군가가 있다면, 과연 어떤 방법으로 그를 몰아낼 수 있을 것인가. 사람 안에는 기본적으로 선과 악이 공존하고 있는데 말이다.
주기도문에서 볼 수 있는 바와 같이, 예수님이 우리에게 구원에 앞서 용서를 명령하신 데에는 타당한 이유가 있다. 주님은 신뢰가 결여된 깨어진 인간관계에서 귀신의 속박이 발생한다는 사실을 이미 잘 알고 계셨다.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