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러시아 영성의 고전으로서, 러시아어 제목을 직역하면, "어느 순례자가 영적 아버지에게 털어놓은 숨김 없는 이야기"이다. 19세기 중엽에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순레자가 기도하는 방법을 배우기 위해서 러시아와 시베리아의 성지들을 찾아 순례하면서 경험한 일들이 이 책에 수록되어 있다.
등장하는 사람들에 대한 분명한 묘사와 서술 방식을 지닌 이 여행담은 아주 매력적이다. 그것은 순례자의 배움과 실천,가끔 다른 사람들에게 기도하는 방법을 가르쳐준 것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하다.주로 헤시카스트(hesychast)의 기도 방법을 많이 이야기 하는데,모든 사람들이 그것에 공감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모두들 그의 확신이 진지함을 놓이 평가할 것이며,그이 경험의 사실성을 의심하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