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초가 되면 사람들은 한 해의 목표를 세우고 실천할 목록들을 적어가며 이런 저런 결심을 한다. 그리스도인들이 가장 많이 결심하는 새해의 목표 중 하나는 성경 읽기일 것이다. 성경 읽기뿐 아니라 매일의 묵상 계획도 세우고 성경 공부, 암송, 관련 서적 읽기 등도 빠지지 않는 항목들이다. 그럼에도 그 약속을 한 해 동안 꾸준히 지키지 못하는 경우가 다반사이다. 왜 그럴까? 아마도 첫째는 ‘왜 내가 성경을 가까이 해야 하는지, 말씀이 얼마나 귀한지’에 대한 강한 동기부여를 받지 못해서이고 둘째는 성실성의 부재일 것이다.
저자가 오랜 준비 끝에 집필한 ‘성경을 사랑합니다’를 먼저 읽는다면 아마도 성경을 대하는 마음가짐이 조금 달라질 수 있을 것이다.
링컨, 워너메이커의 삶을 소개하고 평생감사로 한국 교회에 큰 반향을 일으켰던 전광 목사는 앞서 집필한 저서들과 그 자신이 살아가는 원동력이 ‘성경 사랑’에서 비롯되었음을 주저없이 밝힌다. 성경을 가까이 해야겠다고 결심한 30여 년 전의 다짐을 하루도 소홀히 여기지 않고 매일 매일 말씀을 품고 살아왔던 그 힘으로 오늘의 그가 있음도 늘 강조한다.
본서에서는 성경을 사랑했던 위대한 거장들, 성경에 관한, 그리고 성경 속에 담겨진 놀라운 발견들이 친절하게 소개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