흘려보낸 그 하나-배정희 [출판사:규장]
세월과 함께 모두 지나가고 떠나가니
내가 붙잡고 살아야 할 것은
마치 그 하나밖에 없는 것처럼
마음속에 남아 있는 것들을 매만지고
가슴속에서 떨쳐버릴 수 없는 사실과
새롭게 느끼는 회포를 다듬어 적었다
어언 세월이 흘러
벌써 열두 번째 시집을 출간하게 되었다
감회가 깊어 가슴으로 감동이 차오른다
앞으로 남은 시간에도
나의 온 마음과 있는 힘을 다해
삶의 가지가지를 글로 남길 것이다
세월과 함께 모두 지나가고 떠나가니
내가 붙잡고 살아야 할 것은
마치 그 하나밖에 없는 것처럼
마음속에 남아 있는 것들을 매만지고
가슴속에서 떨쳐버릴 수 없는 사실과
새롭게 느끼는 회포를 다듬어 적었다
어언 세월이 흘러
벌써 열두 번째 시집을 출간하게 되었다
감회가 깊어 가슴으로 감동이 차오른다
앞으로 남은 시간에도
나의 온 마음과 있는 힘을 다해
삶의 가지가지를 글로 남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