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하신 주님과의 극적인 만남
"...복도를" 따라 내 방[병실]을 향해 걸어오는 발자국 소리가 들렸습니다. 나는 누구인가 하고 문을 바라봤는데, 아직 6시 반 밖에 되지 않아서 방문객이 오기에는 이른 시간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하얀 옷을 입은 어떤 사람이 문으로 들어오기에, 처음에는 간호사인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가까이 보게 되니, 그분은 예수님이셨습니다! 나는 머리카락이 곤두서는 것 같았습니다. 갑자기 차가운 냉기가 내 온몸에서 흘러나왔고, 나는 말 한마디도 할 수 없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내 침대로 다가와 의자에 앉으셨습니다. 주님은 하얀 예복을 이으셨고, 샌들같은 것을 신으셨습니다."
 
이는 케네스 해긴 목사님이 1959년 환상 가운데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 한 시간 반  가까이 계속 되었던 여섯 번째 환상의 시작을 묘사한 것입니다. 해긴 목사님은 예수님을 만난 중요한 환상들을 모두 이 책 '나는 환상을 믿습니다'에서 흥미진진하고 자세하게 묘사하고 있습니다. 이 환상들은 60년이 넘는 해긴 목사님의 사역을 극적으로 변화시켜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