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김과 사역 (Recovering the Lost Art of Serving)

그는 스스로 낮아지셨다.

세상의 가치를 뛰어넘는 진정한 하나님의 가치!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주어졌다.

섬김이란 생활방식이고 태도이며 관계이다

언젠가 하버드 대학의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한 적이 있었다.

설문 내용은 "당신은 인생에서 무엇을 얻고 싶습니까?" 였다.

돈, 지위, 그리고 명예 등의 순위로 응답이 나왔다.

하버드대학의 신입생들이 추구하는 목표를 통해 많은 대학생들이 어떤 삶을

원하는지 추측해 볼 수 있었다.

이 책도 우리가 추구해야 할 목표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러나 이 책에서 말하는

삶의 목표는 보통 젊은이들이 추구하는 현세적인 목표와는 아주 다르낟.

주님께서는 단호하게 하나님 나라에서 가치 있는 목표들은 이 세상의 가치들과

상반된다고 말씀하셨다. 하나님 나라에서는 얼마나 온전한 종이며 심부름꾼이었는지가

사람을 평가하는 기준이 된다. 예수는 이천 년 전에 종의 모습과 심부름꾼의 모범을

우리에게 보여주셨다. "인자의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막 10:45).

성경은 섬김을 강조한다. 성경에는 '섬김'이라는 단어가 무려 1천 4백 번 정도 나온다.

하나님께서 역사하실 때 쓰신 동역자이며 도구였던 사람들은 하나같이 하나님께서

쓰시기에 어려움이 없는 종이었다.

섬김이란 생활 방식이고 태도이며 관계다. 나는 이 책을 통해 성경이 말하는 섬김을

연구하려고 한다. 아무쪼록 이 책을 읽는 사람들이 하나님의 종이 되기를 바란다.

우리에게 완전한 종의 길을 가르쳐 주신 주님을 닮아가는 데에 최선을 다해 힘쓰기를

간절히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