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을 격려하는 예화들 [출판사:아름다운세상]
삶을 격려하는 예화들
시인 헨리 에드워즈 롱펠로우는 나이를 지긋하게 먹어 백발이 다 되어도 여전히 원기가 왕성했습니다. 누군가 시인에게 그 비결이 무엇인지를 물었습니다. 그러자 롱펠로우는 꽃이 만발한 사과나무를 가리키면서 말했습니다.
"보시는 저 나무는 나이를 아주 많이 먹었습니다. 하지만 나는 지금까지 저 나무에 피어 있는 꽃보다 예쁜 꽃을 결코 본 적이 없었습니다. 저 나무는 해마다 새 가지를 낸답니다. 나도 저 나무 처럼 매 년 새로운 가지를 조금씩 낼 뿐이지요."
롱펠로우의 이 말은 매우 상징적인 부분이 만습니다. 늙은 사과나무에서 핀 예쁜 꽃을 보고는 전에도 지금까지도 저런 예쁜 꽃을 보지 못했다는 것은 실상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살아 오면서 수도 없이 더 많은 예쁜 꽃들을 보았을 것입니다. 단지 그 꽃이 지금 자신에게 다가 온 의미가 달랐을 뿐일 것입니다. 롱펠로우에게 다가 갔던 그 의미는 과연 무엇일까요? 바로 "자신도 지금 시작할 수 있으며 다시 필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는 것 입니다. 그것을 깨달을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