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숨겨진 메시지-브라이언 맥클라렌 [출판사:생명의 말씀사]
예수님의 숨겨진 메시지
『타임지』가 선정한 ‘영향력있는 복음주의자 25인’
브라이언 맥클라렌이 쓴 현대인을 향한 예수님의 강렬한 도전!
예수님은 자신의 메시지를 명백하게 드러내지 않으시고 열심히 찾아야 할 보물처럼 일부러 숨겨놓으셨다. 그렇게 하신 의도가 무엇일까? 예수님이 메시지를 감추셨다면 어떻게 발견할 수 있을까? 본서에서 저자는 예수님의 숨겨진 메시지에는 놀라운 계획이 담겨 있다고 설명한다. 예수님의 숨겨진 메시지는 비단 기독교인만이 아니라 유대교 신자, 불교 신자, 무슬림 신자, 힌두교 신자, 뉴에이지 운동가, 불가지론자를 비롯한 모든 사람을 위한 기쁨의 좋은 소식이다. 아울러 유대교 신자, 불교 신자, 무슬림 신자, 힌두교 신자, 뉴에이지 운동가, 불가지론자, 무신론자는 물론 기독교인에 대한 경고도 담고 있다.
예수님의 숨겨진 메시지는 일상생활을 하는 방법, 돈을 벌고 쓰는 방법, 피부색과 종교가 다른 사람들을 대하는 방법, 국가적인 대외 정책 등과 관련된 실제적인 교훈을 담고 있다. 그분의 메시지는 광고, 환경 문제, 테러, 경제, 섹스, 결혼, 자녀 양육, 행복과 평화 추구 및 인종 화해와 같은 문제도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다룬다. 그분의 메시지는 개인, 가정, 이웃을 비롯해 온 세상을 변화시킨다. 이 책의 목적은 그와 같은 예수님의 메시지를 탐구하는 데 있다.
『타임 Time』지가 선정한 ‘영향력있는 복음주의자 25인’중의 한사람, 미국 이머징 교회운동의 대표주자로 손꼽히는 강연자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저자는 이 책에서 지난 2,000년의 기독교 역사를 정리하면서 기독교 세계가 진지하게 고려해야 할 몇 가지 중요한 문제를 제시한다. “교회가 예수님의 가르침을 오해했거나 아니면 의도적으로 왜곡했을 가능성은 없는가? 예수님이 옳으셨지만 우리가 그분의 의도를 지금까지 곡해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그동안 신앙생활을 해오면서 예수님의 가르침에 감추어진 지극히 보배롭고 혁신적인 가르침을 간과했다면 과연 어찌할 것인가?”라고 물으며, 이 질문에 대한 답이 설혹 기존의 사상과 우선순위와 신앙의 관습을 뒤집는다 하더라도 진지하게 숙고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본문중에서]
최근에 댄 브라운(Dan Brown)의 『다빈치 코드The DaVinci Code』를 읽거나 영화로 시청한 사람들을 생각해 보자. 그들은 그 책을 단지 인기 있는 소설로서가 아니라 가부장적이고 권력 지향적이며 음흉한 책략을 일삼는 기존의 조직화된 기독교에 실망한 사람들의 감정을 대변하는 책으로 이해했다.
왜 댄 브라운의 책이 암시하는 예수님이 교회가 가르치는 예수님보다 더 흥미롭고, 더 매혹적이고, 더 큰 관심을 끄는 것일까? 예수님에 대한 댄 브라운의 해석이 부정확하고 공상적이라고 몰아붙이며 교회의 전통적인 이해만을 강요하는 태도에 사람들이 실망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물론 브라운의 허구적인 해석은 잘못된 점이 많다. 하지만 사람들이 그의 소설에 호응하는 이유는 예수님에 대한 교회의 전통적인 가르침만으로는 뭔가 부족하다는 느낌이 들기 때문이 아닐까? (중략)
내가 말하려는 비밀은 한 편의 좋은 영화를 감상한 뒤에 불현듯 떠오르는 깨달음과 비슷하다. 다시 말해 영화의 첫 장면을 볼 때는 무슨 의미인지 혼란스럽지만 마지막 장면을 보는 순간 모든 궁금증이 한꺼번에 풀리는 듯한 경험과 흡사하다고 할 수 있다. 우리는 대개 집중해서 영화를 보지만 마지막 순간에 결말이 드러나기 전까지는 전체 내용을 정확히 짐작하기 어렵다. 우리는 그 순간을 기대한다. 또한 내가 모든 것을 다 알고 있다는 주장도 터무니없다. 그런 말은 사람들의 불신을 부추길 뿐이다. 그렇게 말한다면 사람들은 분명히 나를 헛소리를 지껄이는 이상한 광신자로 여길 것이다.
물론 나는 모든 것을 다 이해했노라고 감히 말할 수 없다. 하지만 무엇인가를 찾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중인 것만은 분명하다. 나는 오랜 세월 동안 찾고 질문하고 의심하고 궁리하고 방황하고 좌절하다가 다시금 돌아와서 또 읽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큰 그림을 완성하는 데 필요한 몇 개의 조각을 찾아냈다. 나의 발견이 영화의 마지막 장면을 통해 얻는 깨달음과는 비견할 수 없겠지만 바야흐로 그 순간에 거의 도달했다는 느낌이 든다. 어쩌면 이 책을 집필하면서 이해의 지평을 더 넓혀갈 가능성도 없지 않다."브라이언은 이 책에서 오늘의 삶 속에서 예수님의 메시지를 실천함으로써
모든 것을 혁명적으로 뒤집는 것이 무슨 의미인지를 묻는다."
- 짐 월리스 Jim Wallis|『하나님의 정치 God's politics』의 저자, 『나그네』의 편집자
[출판사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