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의 이집트 사막의 교부들의 글들은 10세기나 11세기의 그리스어로 된 필사본에서 번역된 것이다. 이 중에서 무명의 교부들의 글들은 이 책에서 다루었고, 이름이 남겨져 있는 교부들의 모음은 알파벳 순서로 된 책은 <사막교부들의 금언> 이다. 이 책은 현대적 의미에서의 전기는 아니다. 무명의 사막의 수도사들이 남간 짧은 이야기들을 정리한 책이다. 특히 이야기의 주인공에 대히서 어떤 이야기를 하려는 것이 아니라, 이들 이야기를 통해서 사람들에게 감화와 교훈을 주려는 것이 이 책의 목적이다. 여기에 나오는 이야기는 고대 몬학에서 표현하는 전통적인 방법인 겉으로 들어나는 사실만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그 이면에 담겨있는 뜻을 표현하려는 것임에 유의해야 한다. 다시 말해서 기록되고 전해 내려오고 있는 이 이야기들의 사실 여부에 초점을 두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 우리가 그리스도께로 더 나아갈 수 있느냐에 초점을 둔 것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