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천 년간의 역사를 통해서 대부분의 그리스도인들은 주로 이땅에 존재하고 있는 교회의 현실적인 모습에만 관심을 가져왔다. 이때 교회는 많은 문제와 어려움에 직면하고, 심지어 실패와 하락을 경험하는 시련의 역사였던 것이다. 이 때문에 거룩하고 흠이 없는, 영광스러운 교회를 말하는 에베소서 5장은 어디에 적용할 수 있으며 또 어떻게 성취될 수 있는지는 늘 의문으로 남겨져 왔다.
이 한 권의 책이 극히 중요하고 보배로운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다.
이 책은 '교회에 대한 하나님의 관점', 즉 교회가 하나님의 영원한 계획 가운데 어떤 위치를 갖고 있고, 그 책임이 무엇이며 하나님의 이기는 이들이 어떻게 하나님의 영원한 계획을 이루는지를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