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당신에게 윙크할 때 - 스콰이어 러쉬넬 [출판사:21세기북스]
하나님이 당신에게 윙크할 때 - 스콰이어 러쉬넬
가장 사랑하는 사람에게 이 뜨거운 윙크를 전하고 싶다
오프라 윈프리가 선택한 희망과 위로의 메시지
당신을 향한 '하나님의 윙크(godwink)'를 발견하라!
그 뜨거운 사랑의 힘으로 일어서라!
불신자에게도 하나님의 윙크는 필요하다
최근 들어 기독교 도서 시장이 전에 없이 주목받고 있다. 「긍정의 힘」, 「내려놓음」, 「예수와 함께한 저녁식사」등 일반 도서 못지않은 초대형 베스트셀러가 연달아 터지면서, 기독교 시장의 가능성에 비상한 관심이 쏠린 것이다.
뿐만 아니라 일반서 중에서도 기독교적 가치관을 담은 <청소부 밥>과 같은 자기계발서가 두드러진 강세를 보이면서, 이제 기독교 도서는 제한된 소재와 독자층을 깨뜨리고 우리 출판시장의 주요한 분야로 자리매김할 준비를 마친 듯하다.
「하나님이 당신에게 윙크할 때」는 확장과 도약의 시기에 와 있는 기독교 도서 분야에서, 불신자들에게 좀더 적극적으로 다가갈 수 있는 신앙서적에 대한 고민에서 기획되었다. 각박한 현실과 존재의 유한함에 좌절하고 불안해 하는 현대인은 종교의 유무와 상관 없이 신과의 커뮤니케이션을 갈망하고 있다. 하지만 기존의 신앙서적은 기독교 신앙과 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대상이 아니었다. 그래서 그 수요는 고스란히 뉴에지나 선(禪), 긍정적 심성을 강조하는 자기계발서로 집중되었다.
「하나님이 당신에게 윙크할 때」는 주제와 관점은 매우 기독교적이지만 등장하는 인물이나 사건, 용어들은 전형적인 신앙서적의 틀에서 벗어나 있다. 대신 우리 주변의 평범한 사람들, 헐리우드의 유명 배우와 코미디언, 세계적인 목회자와 작가 등이 경험한 가슴 뭉클한 실화를 통해 우리 삶에 임재하는 하나님의 손길을 따뜻하고 아름답게 그려낸다. 거기에 올 컬러의 본문 그림과 세련된 편집은 '하나님의 윙크'라는 신비하고 재치 있는 컨셉을 효과적으로 부각시킨다.
'우연일까, 섭리일까?... 당신의 질문에 해답을 주는 아름다운 23편의 이야기
저자는 흔히 사람들이 '우연' 또는 '기도의 응답'이라고 부르는 일이 일어날 때가 바로 '하나님의 윙크(godwink)'가 전해지는 순간이라고 말한다. 하나님의 윙크란 나에게만 찾아오는 하나님의 직접적이고 개인적인 위안의 메시지를 말한다.
하나님의 윙크는 어린 시절, 저녁 식탁 앞에 앉아 있던 느낌과 비슷하다. 당신이 고개를 들어 올려다보면 사랑하는 가족들 가운데 누군가가 당신을 뒤돌아보며 살짝 윙크를 보낸다. 그 사람은 엄마나 아빠 혹은 할아버지일 수도 있다. 그 작고 조용한 커뮤니케이션 덕분에 당신은 한껏 기분이 좋아진다. 그 윙크의 의미는 이런 것이 아니었을까? "아가야…나는 지금 이 순간 네 생각을 하고 있단다. 난 네가 정말 자랑스러워. 아가, 걱정하지 말거라. 모든 일이 다 잘될 거야." 하나님의 윙크도 바로 이런 것이다. 세상의 모든 우연이나 기도의 응답은 우리에게 작고 조용한 커뮤니케이션을 시도해 오는 그분만의 방식이다.
- (본문 14쪽)
저자는 수년에 걸쳐 하나님의 윙크를 체험한 사람들의 사연을 수집했고, 이 책에 가장 감동적인 23편의 이야기를 실었다. 저자 자신 역시 하나님의 윙크를 체험한 것은 물론이다.
ABC방송국의 제작자로 일하던 저자는 '하나님의 윙크'라는 주제로 책을 쓰고 출간하는 과정에서 극적인 하나님의 윙크를 경험했다. 오프라 윈프리 쇼에 저자의 책이 소개된 사연은, 기가 막힐 정도로 절묘하다.
원래 내 계획은 오프라 쇼에 초대 손님으로 출연하는 것이었지만 하나님의 계획은 달랐다. 단지 오프라의 입을 통해 '내용이 정말 좋아요'라는 말이 나오게 하셨을 뿐이다. (…)
당신과 나를 위한 하나님의 전반적인 계획은 우리의 편협하고 단순한 시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것과는 비교도 안 되게 크다. 우리가 하나님께 믿음을 보이면 그분은 우리를 위해 마련해 두신 계획을 드러내시며 희망과 위안을 보내신다.
- (본문 49쪽)
저자는 극한 절망 상황에 빠졌거나 사랑하는 이를 잃은 슬픔에 빠진 사람들 그리고 목적을 잃고 방황하는 사람들의 삶에 찾아온 하나님께 집중한다. 아픔을 겪는 사람들에게 따뜻한 위로의 눈길을 보내시는 신의 면모는 뭉클한 감동과 웃음, 깊은 깨달음을 준다.
불행은 우리 '모두'에게 일어난다. 언젠가는 누구나 예외 없이 '골짜기'를 지난다. (…) 그러나 기쁜 소식은 골짜기에 끝이 있다는 사실이다. 골짜기가 아무리 어둡게 보여도 언젠가는 끝이 나고 햇빛을 보게 된다. 우리는 이 진리를 붙들 수 밖에 없다. (…) 게다가 골짜기에는 이정표도 있다. 골짜기를 묵묵히 걷다 보면 이정표를 볼 수 있도록 하나님이 윙크를 보내신다. 또한 그것은 바른 길로 가고 있으니 염려하지 말고 계속 가라는 격려의 메시지이기도 하다.
- (본문 138쪽)
또한 '우연'처럼 보이는 일들이 사실은 하나님의 위대한 섭리를 이루기 위한 조각들이라는 걸 알려주는 이 책의 핵심 주제는, 인간이 불확실한 세상에 내던져진 불안한 존재가 아니라 사랑 가득한 신의 보호하심 아래 있는 귀한 피조물이라는 사실을 말해 준다. 각박한 현실 속에서 지친 하루하루를 보내는 현대인에게 더 없는 복음을 전하고 있는 셈이다.
모두 9장으로 이루어진 이 책은 각 장에 2-4개의 에피소드들이 들어 있다. 또 각 장의 끝에는 그 장의 핵심 메시지를 알기 쉽게 요약한 팁과 내용을 묵상할 수 성경 구절이 따라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