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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복의 땅으로 2 - 주순영 [출판사:예찬사]

축복의 땅으로 2 - 주순영

축복의 땅으로 2 - 주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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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북한 1호 공훈배우 주순영 탈북 간증 수기 - 
김일성으로부터  “김정숙이 살아 온 것 같다.”라고 치하받은 그녀가,
북한에서 국모의 대우를 받은 그녀가 왜 4번이나 탈북해야 했나?  

★ 자유를 찾아 사선을 넘어온 30만 탈북자들이 당한 참혹한 인권유린 실태 고발!
★ KBS, MBC, SBS, CBS, CTS, NHK, 호주, 캐나다, 프랑스 국영 TV 등 국내외에서 큰 화제가 되었던 ‘인생 드라마’의 주인공!
★ 국민일보 ‘역경의 열매’에 연재된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감동과 눈물, 충격과 기적의 역사
!

김일성과 김정일 앞에서 선보인 첫 공연에서 김일성으로부터 “김정숙이 살아 돌아온 것 같다.”라는 극찬을 받은 다음날부터 배우로 시작된 그녀의 인생은 소좌(소령)로 군복을 벗을 때까지 살아 움직이는 김정숙으로, 1호 공훈배우 칭호와 더불어 국모의 예우를 받으며 지내게 된다. 
김일성 서거 후 북한 경제가 어려워지자 해외 자본가들의 평양투자를 유치하라는 당의 특명을 받게 된 그녀는 무역지도원이라는 신분으로 3일간의 중국 출장길에서 운명적으로 하나님을 만나게 되고, 그때부터 그녀의 삶은 송두리째 뒤바뀌게 된다.
연길의 호텔식당에서 식사를 하던 중 북한 최고의 배우임을 알아차린 식당 여주인의 간청과 손님들의 권유로 마지못해 몇 곡의 노래를 부른 것이 대히트를 치면서 팁을 듬뿍 받게 된다. 그때 식당에 있던 한국 손님들에게서 그것이 무엇인지도 모른 채 성경책 한 권을 선물로 받게 되었고 십일조에 대한  얘기도 전해 듣게 된다. 하나님이라는 분에게 수입의 10분의 1을 바치면 배로 부풀려 준다는 것. 다음날 아침 호기심에 십자가가 있는 집으로 찾아가서 300위엔을 십일조로 바치면서 한국에서 온 기독교인들이 가르쳐준 대로 하나님께 기도를 드렸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이 돈을 배로 부풀려 주십시오.”

아무 뜻도 모르는 기도였지만 참으로 순수한 기도를 드렸던 것이다. 이게 웬일인가! 하나님께서 기도대로 정말로 두 배로 부풀려 주신 것이다. 그런데 마지막 날 3,600위엔을 십일조로 바치고 중국 세관을 통과하여 평양으로 향하는데 3일 동안의 중국에서의 행적으로 인해 북한 보위부 체포조가 두만강 연변에서 대기하고 있다는 긴급정보를 듣게 되었다. 하나님께 기도응답을 받은 즉시 그 길로 발길을 돌려 택시를 타고 연길 시내로 도망쳐 나온 그녀는 체포당하지 않기 위해 조선족 호구(주민등록증)를 사고 성형수술까지 한 후에 식당을 인수하여 오픈하게 된다. 
그리고 동포들을 위해 식당 수익금으로 조선족을 사서 매일 트럭에 지원물자를 가득 실어 북한에  보냈다. 소문을 듣고 찾아온 탈북여성들을 식당 직원으로 고용하면서 그들에게 매일 아침이면 십자가가 있는 교회를 찾아가 십일조 바치는 일을 생활준칙으로 강조하면서도 성경지식이 전무하였던지라 ‘아멘’을 ‘암, 그렇구말구’로 가르쳤고, ‘할렐루야’를 ‘하나님 만세’로 부르며 서투른 왕초보 신앙생활이을 이어 가게 되었다. 하지만 세상에 태어나서 처음으로 ‘참 행복’과 ‘기쁨’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는 그녀. 
대한민국 대사관을 통해 자신의 신분만 밝히면 혼자서 편하게 올수 있었던 대한민국 땅을, 함께한 탈북 여성들을 외면할 수 없어 몽골과 베트남을 거쳐 들어오려다가 중국 공안에 네 번이나 체포되어 두 번은 북한 땅에 강제북송 되는 모진 고난을 겪게 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 2000년 1월 1일. 화장실을 핑계로 잠깐 감옥 마당에 나왔다가 갑자기 일어난 모래폭풍 기둥 위에 매달려 있는 대낮에 떠 있는 달 속에 나타난 하나님의 얼굴 모습을 보고 음성도 듣게 된다.

“사랑하는 딸아! 내가 너를 지켜 주리라!” 

이제 주순영 선교사는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며 ‘주순영이 만난 하나님 이야기’를 외치고 있다. 꾸밈 없이 진솔하고 생생한 간증 속에서 성도들은 살아 계시는 기적의 하나님을 생생하게 만나게 되어 초청교회마다 감동의 눈물바다를 이루고 있다. 

지난 3월 21일부터  국민일보 ‘역경의 열매’를 통하여 그녀의 신앙 간증이 32회 연재되어 최다 기록을 세우면서 예찬사를 통해 탈북 신앙 수기가 1,2권으로 출간되었다. 제1권은 북한 김일성 주석 체제 가까이에서 겪었던 18년간의 북한편과 마치 한 편의 영화와도 같은 중국에서 겪은 고난의 감옥생활편이며, 제2권은 두 번째의 강제 북송에서 풀려난 이후부터 3년간의 한국편이다.
하나님만이 이루실 수 있는 이 한 편의 감동 드라마를 통하여 우리 모두 주순영이 만난 그 하나님을 함께 만나게 되기를 소망한다.

전 북한 1호 공훈배우 주순영 선교사가 만난 하나님 이야기

이 책은 한 여자의 '눈물겨운 탈북과정'일 뿐 아니라 하나님의 강권적 간섭하심으로 '출애굽 한 역사적 과정' 이다.
신나는 기도응답과 구원여정을 담은 '하나님 체험행전' 이며, 오직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기적의 드라마' 이다.

"혹시 매니저가 있습니까?"
"누가 선교사님의 매니저입니까?
가끔 사람들한테서 이런 질문을 받곤 합니다. 그럴 때마다 쉽게 이 질문에 대답할 수가 없었습니다. 대한민국 정착기라고 할 수 있는 지난 3년은 기억조차 떠올리기 싫은 기나긴 악몽, 삶의 소망을 송두리째 잃어버린 캄캄한 암흑, 그야말로 슬픔과 눈물과 탄식뿐인 시련의 시간들이었기 때문입니다....
...대한민국은 물론 전 세계를 뒤흔든 '누드' 논란으로 나를 아는 사람들은 말했습니다. 
"그녀는 끝났다. 사역도 시킬 수 없다."
하지만 누운 잔디보다 더 낮은 자리에서 여자로서의 마지막 수치를 드러내고서야 무릎을 꿇은 나를 하나님은 당신의 사랑의 품에 다시 안아 주셨습니다.
이제 와 돌이켜 보면 이 모든 시련들은 하나님의 도구로 다듬기 위한 하나님의 계획하심이요, 섭리요, 정금이 되기 위한 연단의 과정이었습니다.
짊어진 멍에가 너무도 무겁고 힘겨워 세 번씩이나 한강으로 뛰쳐나가야만 했습니다...
...축복의 땅 대한민국에 입국하면서 부터 3년 동안 자본주의 훈련과정에서 겪게 된, 중국에서의 3년보다 더욱 처참하고 혹독했던 시련들...삶의 희망의 빛을 잃고 좌절하며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헤매던 저는 하나님을 만난 기적의 간증을 통하여 고통을 잊을 수 있었습니다. 사역의 소중한 기회를 허락하신 주님께 감사드리면서 부족한 죄인이지만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일이라면 모든 거을 다 바칠 각오로 전국을 뛰어다녔스니다. 단에 서서 간증을 하는 저 자신이 더 큰 은혜를 받으며 뜨거운 눈물을 흘렸고 그러면서 비로소 깨닫기 시작했습니다.
'이 살벌한 약육강식의 자본주의 사회에 아무런 준비도, 훈련도 없이 내동댕이쳐서 상하고 터지고 매 맞은 흔적뿐인 나의 상처를 싸매 주시고 아무것도 의지할 것 없는 나를 진정으로 사랑해주시는 분은 오직 하나님 아버지시구나!나의 복음사역의 스케줄도 그분께서 인도해 주고 계시는구나.'
"네, 저의 매니저는 하나님 아버지십니다."
- 프롤로그 중에서 -

  • 원제 축복의 땅으로 2
  • 저자 주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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