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인도에대한 문제는 언제나 그리스도인들 사이에 혼란을 빚어 왔다. 이 책은 우리의 인생을 향한 단 하나의 완벽한 계획이 있다는 개념을 거부하면서,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를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기 위해서 우리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제공해 주는 성경을 따르도록 촉구하고 있다.

"...하나님의 인도는 '인도하시는 느낌', '화평의 느낌', 혹은 다른 그 어떠한 느낌처럼 우리가 '느끼는' 무엇이 아니다. 감정은 자연스럽고 피할 수 없는 것이며 그것 나름의 역할이 있지만,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는 것은 감정의 역할이 아니다. 올바른 하나님의 인도가 항상 느낌이 좋은 것은 아니다. 잘못된 인도도 좋게 느껴질 수가 있다. 그러나 느낌은 느낌일 뿐이다. 사람들은 언제나 느낌과 경험을 엄청난 신비로 포장한다. 그것을 하나님의 메시지로 해석하는 것은 위험천만한 일이다..."
-본문 중에서-

"혼란의 끄트머리에서 이 책을 만났고, 책을 번역하면서 나의 오랜 혼란을 제대로 정리할 수 있었다. 이처럼 명쾌하고 쉬운 말로 교회 안의 신비주의 문제를 진단하고 분석하기도 쉽지 않을 것이다. 한 장 한 장 번역할 때마다, 감탄하기도 하고 웃기도 하고 마음 아파하기도 했다. 연신 끄덕이며 '맞아, 맞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