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켄지의 이야기는 읽는 사람에게 충분한 감동을 주고도 남을 실제 이야기다. 매켄지를 통하여 우리는 100여 년 전 우리에게 복음을 전했던 한 선교사의 모습을 볼 뿐만 아니라 그의 사상과 철학을 보게 된다. 우리는 매켄지를 통하여 주님을 사랑했던 한 기독교인을 보게 된다. 매켄지를 통하여 우리는 한 구도자의 가난한 심령을 만나고, 순종이 제사보다 낫다는 실천적 기독교인의 한 표본을 보게 된다. 매켄지의 삶을 통하여 우리는 하나님 섬기는 방법을 알게 된다. 매켄지의 목회를 통하여 우리는 목회자의 자세를 배우게 된다. 매켄지는 우리에게 기독교인의 한 진솔한 면을 보여 주는 선배 기독교인이었다. "화저로 단에서 취한 바 핀 숯"(사 6:6)과 같은 매켄지 선교사의 삶을 접한 사람은누구나 매켄지 선교사와 같이 예수를 닮은 사랑의 정신을 다른 사람에게 점화할 수 있을 것이다. 예수를 닮은 삶의 모습을 이 짧은 이야기 속에서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