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의 능력 안으로 들어간다는 의미가 무엇인지, 오늘날 교회 안에서 동일하게 역사하시는 성령의 사역이 무엇인지 성경적인 균형으로 솔직담백하게 이야기한다.
때로는 개인의 간증으로, 때로는 번뜩이는 지혜와 통찰력으로 방언, 성령 세례, 신유의 은사, 예언, 그리고 기적과 같은 민감한 주제들에 관한 명쾌한 통찰력을 제공한다.

우리가 생각하는 성령 충만에 대해 오해의 소지를 저자 본인의 경험과 성경적인 연구를 통해 흥미진진하게 풀어 주며 특히 셀 사역과 제자훈련 안에 있는 성령의 사역을 하나님의 임재라는 주제를 통해 감동적으로 전달한다. 성령 충만과 하나님의 임재에 관해 고민하고 있는 모든 크리스천들과 소그룹 모임 가운데 경험되어지는 성령의 역사에 대해서 궁금해 하는 모든 분들에게 이 책은 사막의 오아시스와 같은 역할을 할 것이다.

나는 아직도 성령 안에서 쓰러지는 현상에 대해, 그리고 그 목적에 대해 잘 모르고 있다. 그러나 그곳에서 겪은 2주간의 경험은 내 안에 잠들어 있던 성령의 은사와 역사에 대한 나의 생각과 감정을 되살릴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나는 그 뒤 성경이 이 문제에 대해서 정말 무엇을 가르치고 있는지 많은 책들을 읽으며 공부하기 시작했다. 나는 내가 이미 가지고 있는 신학적 입장을 다 버리고 성경 본문이 말하고 있는 것에만 초점을 두고 다시 연구하기 시작했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성령의 은사가 이루어 내는 완전한 역사를 거부할 만한 신학적 근거를 찾지 못했다. 그러나 이 문제에 대해서 하나님께서 내게 무엇을 요구하시는지 알아볼 필요가 있었다.

하나님께 허락받은 그분에 대해 모든 경험에 대해 알고 싶다는 갈망은 점점 더 커져 갔다. 나의 갈망은 특정한 은사에 관한 것은 아니었다. 그저 하나님과 더 긴밀한 사랑의 관계를 맺고 싶었을 뿐이고 사역을 하면서 그분의 능력을 더 깊이 경험하고 싶었을 뿐이다. 잠자고 있던 하나님께 대한 나의 영적인 갈망, 내게 허락하신 은사들을 사용함으로 더 온전히 하나님을 경험하고자 하는 열망은 식을 줄 몰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