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 욥기, 전도서로 대표되는 지혜서는 구약의 시가 문학이라는 분류에 묶여 제대로 조명되지 못하고 연기와 같이 가려진 책들 이라 할수 있다. 이 책은 구약의 지혜가 무엇인지, 각 지혜서의 얼개와 그 강조점이 무엇인지, 지혜가 그리스도와는 어떻게 연관되며 그리스도인의 삶에는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 지를 설득력있게 다루고 있다. 더 나아가 지혜와 하나님 나라의 관계, 지혜와 구원역사의 흐름과의 연관성을 설명함으로써 구약신학의 오랜 나제를 해결하려고 시도했다. 저자는 이런 문제를 풀기 위해 지혜서에 성경신학적인 방법을 적용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그리스도인의 삶을 위하여 지혜의 실용적인 가치를 염두에 두고